2/24 페이지 열람 중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열고 62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6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주요인사,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방송인 지석진(명예 홍보대사), 연빛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축사, 전시소개,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
세계가 인정한 남도유산 목록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화순 고인돌 유적’이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전북 고창·인천 강화서 각각 발견된 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보호협약에 따라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이 세 지역의 고인돌은 고인돌 문화의 형성 과정과 함께 한국 청동기시대의 사회구조 및 동북아시아 선사시대의 문화 교류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 받는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재 구역은 화순의 경우 춘양면, 도곡면 일원 244만8501㎡(지정구역 198만9959㎡·보호구…
426년 전 명량대첩 승리의 함성 재현한다 명량대첩축제, 9월 8~10일 해남-진도 울돌목서 개최 1000대 드론·불꽃쇼·해전 재현 등 체험프로그램 다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축제가 9월 8일부터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426년 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
↓-남도일보 기사 바로가기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일제히 개막, 수묵과 디자인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12일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전시내용과 참여작가가 발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구체적 전시 내용이 공개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광주시 주최로 9월7일 개막, 오는 11월7일까지 62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일원에서 진행될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D-50(19일)을 앞두고 세부 프로그램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천연염색 전통을 보존·발전시키고 대중화를 위해 천연염색 제품을 활용한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나주혁신도시 공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류, 스카프, 넥타이, 인터레어 소품, 액세서리 등을 천연염색을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갖춰 하반기까지 10회차 전시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1회차 전시회을 가졌으며, 한국전력공사에서 26~29일 4회차 전시가 이루어진다. 7월 중에는 우정사업정보센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와 예술감독이 일본관 작가와 큐레이터로 선정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올해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인 모리 유코가 내년 4월20일부터 11월24일까지 열리는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작가로 선정된데다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일본관 큐레이터로 임명되면서 일본관의 첫 외국인 큐레이터가 됐다고 밝혔다.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커미셔너인 재팬파운데이션(Japan Foundation)은 최근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참여 작가 및 큐레이터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1…
여름이 다가오는 6월 한 달 동안 오페라·창극·교향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상설공연이 열린다.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상설공연’이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진행된다. 광주상설공연은 목요상설과 국악상설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6월 목요상설공연의 첫 순서는 1일 광주문화예술진흥센터가 ‘친근하고 친절한 클래식’을 주제로 뮤지컬 ‘West Side Story’ 중 ‘Tonight’과 ‘Volare’ 등을 들려준다. 8일에는 K-Arts무용단이 기획공연 ‘어제와 오늘’을 펼친다. K-Arts무…
‘세상에는 큰 것만 있는 게 아니야/큰 것만 있다면 얼마나 재미없겠니?/큰 것 사이에/작은 것이 있어서 아름답지/하늘에서 깜박이는 작은 별들/바다에 수없이 떠 있는 섬/나무와 나무 사이에 부드러운 풀잎들/아, 엄마와 아빠 사이에 우리들/작은 것이 있어서 더 아름다운 큰 것들.’ 서울 지하철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이라는 시다. 바삐 걸음을 재촉하다 잠시 지하철을 기다리며 사람들은 스크린도어에 새겨진 이 시를 읽으면서 한숨을 돌린다. 교과서에도 실린 ‘작은 것들’은 크고 작은 게 어우러져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의미를 통…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하는 ‘2022 차이나클럽’의 ‘한·중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 답사’ 여섯 번째 탐방이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실시됐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을 비롯해 제1기 원우 등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 행사는 호남대 AI교양대학 신선혜 교수의 안내와 해설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신라와 당나라를 오가며 양국의 정치,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한 최치원(857~?)의 행적을 찾아 경북 경주시 일원을 답사했다. 첫 번째 답사지는 서악서원으로, 1563년 경주 부윤이었던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