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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내용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그룹 텔콤사(TELKOM)가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29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텔콤사의 콘텐츠 파트를 총괄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 누온(PT NUON Digital Indonesia)과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문화콘텐츠, 투자, 인력교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이다. 양측은 이를 기점으로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누온(NUON, 옛 멜론 인도네시아)은 인도네시아의 국영 최대 통신기업인 텔콤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SK텔레콤이 합작해 설립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후 SK텔레콤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누온(NUON)으로 플랫폼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음악·게임·웹툰·애니메이션·이스포츠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 측은 현재 육성 중인 광주의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누온(NUON)의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게임분야 기업을 시작으로 애니, 웹툰, 영화 등 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문화 및 경제 교류를 확대, 광주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아시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튜디오 광주 IN 아시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텔콤 그룹과의 파트너쉽을 체결, 지역의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인도네시아 온라인 마켓에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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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동강대학교 방문을 환영합니다.” 동강대학교가 수도권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송 및 바리스타 체험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23일 오전 교내에서 서울·경기지역 외국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미국, 독일, 중국, 베트남 등 다국가의 외국인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광주시가 잠재적 외국 유학생들에게 광주와 지역 대학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광주로 놀러와’ 프로그램이다. 동강대는 허숙 국제교류원장이 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21개 학과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입학 관련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또 도서관 4~5층 미디어콘텐츠과 매체제작실, 광주전남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안내했다. 외국인들은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최신 방송 장비 등을 살펴보고 직접 카메라 테스트를 하며 미디어 체험을 즐겼다. 이어 교수연구동 1층에 마련된 글로벌 존(Global Zone)에서 외식조리제빵과 이봉선·오명진 교수가 직접 핸드드립 한 커피와 수제 쿠키 등을 맛보고 바리스타 직업 체험도 했다. 허숙 국제교류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동강대, 광주를 좀 더 알고 온라인을 통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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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작품 ‘사과나무’에서 자유롭고 명랑한 색채를 구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광주 출생 서양화가 오수경씨가 제12회 개인전을 30일부터 오는 12월12일까지 충장22갤러리와 1층 카페에서 ‘순례자’라는 타이틀로 갖는다. 출품작은 갤러리에서 100호 ‘사과나무’와 ‘필그림(Pilgrim)-순례자Ⅲ’를 포함해 근작 21점을, 카페에서 2017년부터 작업했던 ‘상상수족관’을 망라해 14점을 각각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총 35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소재에 변화가 두드러진다. 그동안 그의 작업은 유년기 고향을 회상하면서 그곳에서 기억되는 꽃과 풍경으로부터 정물화와 풍경화, 그리고 수채화와 같은 맑고 겹침의 효과까지로 압축된다. 또 기법적으로는 순도높은 색채 및 선을 사용해 소재와 배경 사이의 경계선을 표현한 이후 면분할을 통한 색면 작업 및 배경과 형태 사이 다양한 색채 구사로 변화를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는 타이틀 명칭으로 차용된 ‘순례자’ 시리즈가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정식 명칭은 ‘필그림(Pilgrim)-순례자’다. 필그림이 순례자라는 뜻으로, 지난해 ‘우서일절’(偶書一絶)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여덟번째 개인전(2022.4.29∼6.28 광주롯데갤러리)이 작품 변화를 촉발시켰다는 설명이다. 하나의 전환점 혹은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한다. 여러모로 작가에게 롯데갤러리의 개인전이 갖는 의미는 작지 않다. 변화는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순례자’ 시리즈로 표출된 것이다. 올들어 시도한 프로젝트성 작업의 산물이지만 작가의 본심이 진하게 묻어났다. 앞으로 10년 간 집중해 작업을 펼칠 생각을 내비쳐서다. 자연스럽게 ‘사과나무’ 작업의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작가는 서양화라는 장르로 시작했지만 유럽 중심의 색채를 탈피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 까닭에 ‘순례자’ 시리즈에 진심으로 임했다.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그리고 중남미가 띠를 이루면서 실크로드처럼 이어져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테면 작가 자신의 색감과 실크로드 간 작품들을 보면서 하나의 접점이 보였다고 밝힌다. 삼장법사가 순례를 떠나 인도까지 갔다가 깨달음을 얻고 돌아오는 여정이 자신이 추구하는 접점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사과’ 연작에서 봐도 오일 페인팅 등으로 형성된 유럽 색채가 지배색을 이루고 있었으나 그런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럽 색감과 실크로드 색감이 동·서양을 대표하는 색감으로 표출되고 있다. 하지만 동·서양의 융합이 더 정연한 표현”이라면서 “색감 변화와 관련해 판아시아적이라기보다는 탈지역적 교류를 재연한다는 것이 더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과’ 연작이 눈에 보이는 세계의 표상었다면 ‘순례자’ 연작은 사유가 먼저 구체화된 셈이다. 둔황의 회백색이 그대로 ‘순례자’ 연작의 바탕색으로 옮겨온 듯 읽힌다. ‘순례자’에는 연꽃과 연밥, 민들레, 바위, 부처 등이 담겨져 있다. ‘순례자’ 연작 역시 어두운 색들은 배제됐다. 다만 작가는 같은 빨간색이더라도 온도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단순하게 오방색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뛰어넘어보자는 스스로의 다짐을 실현시켰다. 이번 전시는 충장 22의 위탁관리처인 대동문화 조상열 대표의 제안으로 전시가 성사됐다. 조 대표와 작가는 깊은 사제의 인연이 있다. 작가가 초등 3∼4년 때 학동에서 호남한문학원을 하던 조 대표로부터 한문을 배웠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작가는 실크로드 일대의 색감을 공부하고 터득하기 위해 추후 여건이 되는대로 현장을 둘러볼 계획을 잡고 있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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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한해를마감하는12월,광주시립예술단이연말맞이연주회를차례로선보인다.시립합창단의‘합창축제’부터시립교향악단의‘송년음악회’,시립발레단의‘호두까기인형’까지다채롭다.가족,친구등소중한사람들과공연을감상하며아쉬움이남은한해를위로하는시간을가져보면어떨까. 먼저시립합창단의제194회정기연주회‘대화합합창축제’가광주예술의전당대극장에서12월7일펼쳐진다.이번연주회에서는이근우객원지휘자의지휘아래피아니스트조영웅과소프라노김선희,광양시립합창단과문화심포니오케스트라의협연으로웅장하고화려한무대를꾸민다.특별히시립합창단원들이독창자로출연해무대를빛낼예정이다. 이날베토벤의‘합창환상곡’으로무대의막을올린다.피아노독주로시작해오케스트라와합창이등장하는독특한편성의작품으로,정식명칭은‘피아노와합창과오케스트라를위한환상곡’이다.고난도의연주력을요하는장중한환상곡풍의피아노독주는국내외주요무대에서활약하고있는피아니스트조영웅이협연자로나선다.이어지는곡은오페라의거장베르디의대표오페라작품‘아이다’중‘개선행진곡’과‘일트로바토레’중‘대장간의합창’이다.개선행진곡은아이다의제2막2장에나오는행진곡으로,이집트군대가승리해개선할때군중들이축하하며부르는혼성합창곡이다. 마지막순서는베토벤의교향곡제9번‘합창’이다.‘합창교향곡’이라는이름으로잘알려진이곡은사랑과평화,기쁨을주제로인간사랑의메시지를담은실러의시‘환희의송가’를제4악장에도입한작품으로,인간의자유와이상,인류애를노래한다. 매해수준높은연주와레퍼토리로기대를모아온광주시립교향악단의379회정기연주회‘2023송년음악회’는8일오후7시30분광주예술의전당대극장에서관객들을맞이한다.이번연주회에서는국내국공립교향악단과독일슈투트가르트필,로이틀링겐필등외국다수교향악단을지휘하며많은클래식팬들의사랑을받고있는지휘자김광현을필두로색소포니스트브랜든최가함께한다. 1부첫무대는거쉰의‘걸크레이지서곡’으로시작한다.미국작곡가거쉰이브로드웨이뮤지컬을위해작곡한곡으로,미국뮤지컬의상징적인작품이다. 이어몰리넬리의‘뉴욕으로부터온네장의그림’을색소포니스트브랜든최의협연으로감상한다.이탈리아작곡가몰리넬리가뉴욕여행에서영감을얻은장면을4장의사진으로담아구성한작품으로각악장마다뉴욕의독특한음악적이미지를연상케한다. 2부는번스타인의‘3개의댄스에피소드온더타운’에이어번스타인의‘웨스트사이드스토리심포닉댄스’로대미를장식한다. 연말이면찾아오는광주시립발레단의특별한성탄선물,제136회정기공연‘호두까기인형’은21일오후7시30분과22일오후3·7시30분,23일오후3시총4회광주예술의전당대극장에서선보인다. 호두까기인형은독일의작가E.T.A.호프만의동화‘호두까기인형과생쥐왕’을바탕으로제작한전2막의발레작품으로,차이콥스키의환상적인음악이어우러진크리스마스대표발레공연이다. 크리스마스에호두까기인형을선물로받은소녀클라라가꿈속에서호두까기왕자와함께생쥐왕과의전투에서승리하고,왕자와함께여행하는동화같은이야기다. 시립발레단의‘호두까기인형’은1997년초연이래누적관객약6만명을기록해온대표공연으로,연말분위기를느낄수있는화려한무대와다양한캐릭터등풍성한볼거리가가득하다. 특히올해선보일이원국안무의‘호두까기인형’버전은더욱새로워진캐릭터가흥미롭다.1막인형들의춤장면에기존의무어인형대신태권도를발레에접목해호쾌한장면을연출하고,생쥐왕과병사들의치열한전투,환상적인눈의나라가겨울의정취를한껏살린다.발레와어우러질환상적인음악은김덕기지휘자가지휘봉을잡고광주시립교향악단과함께협연할예정이다. 각공연들의자세한정보확인및예매는광주예술의전당홈페이지와티켓링크에서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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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어둠의빛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김갑주)은 ‘희망날개 오케스트라’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7시 광주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연다. 어둠의빛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 등 10여명을 모집해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연주자 11명과 전문 연주자 7명 등 20여명의 연주자들이 ‘헝가리 댄스’ 등 3곡의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단체는 항후 소외된 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성숙한 빛고을 광주를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이형석 희망날개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잊게 하고, 꿈을 향한 메시지와 마음을 움직이는 선율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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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다채로운 실용음악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의 올해 마지막 순서가 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마련된다. 무대를 선보일 단체는 화려한 버스킹 콘셉의트 음악 연주팀 드럼 온 체인지다. 드러머와 광주 뮤지션들이 참여해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버스킹 드러머와 인디밴드 드러머가 각각의 드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드럼 연주의 화려함과 다양성을 표현한다. 또한 재즈, 라틴, 펑크라는 다양한 장르를 섞어 드럼, 피아노, 기타 등 악기의 기량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연주자들의 이색적인 배틀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레퍼토리는 ‘Higher ground’, ‘Armando’s rhumba’, ‘The best is Yet to come’ 등 8곡이다. 무대에는 드럼 김정수 이다훈, 보컬 최수빈, 피아노 배진혁, 유경빈, 기타 이인준, 베이스 김선별 총 7명이 출연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문화권보장을 위해 지정된 날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단체의 공연을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선보여왔다. 공연 예매는 현장에서 현금 또는 계좌이체 결제만 가능하며 관람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입장료는 5000원.문의 062-670-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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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메타버스 속 3D 아바타를 통해 아시아 문명을 학습할 수 있는 ‘ACC Children LAND’를 오픈했다. ‘ACC Children LAND’는 ACC 어린이체험관 내 ‘지식과 문명’전시와 연계해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비롯 필리핀, 중앙아시아, 고대 인더스 및 이집트 문명을 온·오프라인으로 양방향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메타버스 속 세상에서 아이들은 메소포타미아 이슈타르 성문을 지나 필리핀 코르딜레라스 지역의 계단식 논에서 전통 방식으로 해충을 제거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전통 가옥인 유르트 안에서 양털을 활용해 키르키스스탄 전통 펠트카펫인 쉬르닥을 직조하고, 고대 인더스의 계획도시인 돌라비라와 고대 이집트의 아부심벨, 룩소르 신전 등 유네스코 세계지정문화유산 안에서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며 아시아문명과 더 친숙해질 수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2 메타버스, XR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구축된 ‘ACC Children LAND’는 ACC재단과 광주지역 기업인 ㈜위치스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ACC Children LAND’는 더 샌드박스(www.sandbox.game/kr/map/) 가입 후 ACC Children LAND를 검색하면 누구나 접속 가능하고, 공식 교재는 ACC 상품점 ‘들락 DLAC’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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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광주시립창극단은2023특별공연‘판소리감상회’마지막무대를오는29일오후3시광주공연마루에서펼친다.이번공연에는심청의효심을다룬판소리‘심청가’를만날수있다. ‘심청가’는태어나자마자어머니를잃고아버지의동냥젖으로자란심청이가15세에아버지의눈을뜨게하려고공양미삼백석에몸이팔려인당수에빠졌으나옥황상제의도움으로다시살아나황후가되고결국심봉사가눈을뜨는내용이다. 이번공연은‘보성소리강산제조상현류심청가’중횡성잔치올라가는대목부터심봉사눈뜨는대목까지감상할수있다.국가무형문화재제5호판소리심청가이수자이자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대표인주소연명창의소리에김규형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이장단을맞춘다.해설은윤중강국악평론가가들려준다. 김예술감독은“올해특별공연으로‘판소리감상회’를총8번을진행했다.많은분들이찾아와주신덕분에성황을이룰수있었다”면서“예향의도시광주에우리고유의문화가잘전승되고보존될수있도록내년에도더욱활약하는광주시립창극단이되겠다”고말했다. 공연은전체관람자로광주예술의전당홈페이지와티켓링크를통해예매할수있다.전석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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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무각사(주지 청학스님)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8일 오전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무각사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무각사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공동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상호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상호 사업을 위한 전시공간 및 부대행사 공간 대관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에서 2012년 제9회 광주비엔날레 야외 전시장으로 무각사가 활용된 것을 계기로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가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예술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더욱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무각사 주지 청학스님은 “도심 속 사찰인 무각사 또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울러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가 더욱 협력하여 세계 시민 사회에 광주라는 도시를 더욱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각사는 도심 사찰로는 드물게 일주문, 사천왕문, 대웅전, 종각 등 전통 사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문화 예술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로터스 아트 스페이스는 도심사찰을 넘어 힐링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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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33차 회의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강력 표명할 예정이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도 대표단은 30일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에서 열리는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을 참관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총회에서 해외 주요 지방도시 단체장, 전문가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정부 대표단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오는 2028년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천명하게 된다. 30일 개막식에는 199개 당사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차 총회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참가국 기조연설, 의제 채택 논의가 진행된다. 김영록 지사 일행은 이날 오후 정부대표단을 만나 33차 총회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위한 대정부 건의에 나선다. 또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프랭크 코우니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만나 전남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국제협력과 이클레이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12월 1일에는 28차 총회 블루존 이클레이관에서 전남도 주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김영록 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프랭크 코우니 이클레이 회장, 해외지방정부 단체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확인하고 탄소중립 실현의 모멘텀이 될 33차 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95년 베를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가 28번째다. 당사국총회는 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협약 내용의 구체적 이행을 논의하는 자리다. 세계 199개 국가가 당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류의 노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여겨진다. 올해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8차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이후 협정 목표를 확인하는 전지구적 이행 점검(GST)의 결론을 짓고 ‘손실과 피해 기금’ 운용을 위한 세부 사항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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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본문내용 11월의 GB작가스튜디오탐방 작가로 윤세영씨가 선정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윤세영 작가 작업실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에서 오는 30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작가가 작업에서 고민하는 지점을 시작으로 재료 선택의 이유 및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작업 세계 등에 대한 인터뷰와 대표작 등을 영상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한국화를 전공한 윤세영 작가는 양면적인 속성들을 ‘생성지점’(Becoming Space)이라는 주제로 나타내고 있다. 시간과 관계의 의미 등에 대해 천착해 온 작가의 ‘생성지점’(Becoming Space) 시리즈는 생성과 소멸의 경계를 표현하며 양극(兩極)에 있는 개념을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시킨다. 이는 작가의 작업을 관통하고 있는 관념으로, 동양의 연기설(緣起說)을 회화와 설치 등 작가만의 조형 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다. 윤세영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11회 개인전과 ‘양림 골목비엔날레’(2023) 및 ‘두 번째 봄-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2022) 등 다수 그룹전에 참여했다. 이밖에 독일과 이탈리아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으며, 하정웅 청년 작가상(2018)을 수상한 바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작가스튜디오탐방의 프로그램 목적인 작가 연구에 대한 담론을 보다 확장시키기 위해 윤세영 작가를 박영택 미술평론가(경기대 미술경영학과 교수)와 매칭했다. 윤세영 작가에 대한 박영택 평론가의 연구 결과물은 30일 영상 공개일부터 (재)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을 통해 지역작가에 대한 소개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온라인에 주력해 진행 중이며, 매월 마지막 날 작가 인터뷰 영상을 광주비엔날레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지난 10월 작가스튜디오탐방에서는 임남진 작가를 만났으며, 관련 영상은 광주비엔날레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08-423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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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본문내용 자동차의 역사부터 미래 자동차까지 자동차를 매개로 과학기술의 중요성 및 가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전이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지난 24일 시작, 내년 3월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자동차 특별전 ‘신나는 자동차 세상’을 선보인다. 자동차의 발명 이후 진화의 과정이 담긴 ‘자동차 이야기’존에서는 자동차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 등을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태엽자동차와 증기자동차, 가솔린 자동차의 개발 등 자동차의 시작에서부터 1960~1970년대 우리나라를 누비던 세바퀴 자동차, 포니택시, 티코 등의 실물이 전시되고, 옛 자동차들을 모형과 영상, 증강현실(AR)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동차 속 과학원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동차의 비밀’존은 엔진 및 변속기, 제동장치, 서스펜스 등 자동차의 각종 부품들과 전기자동차 절개모형, 내연기관차 전장구조물,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 실제로 활용된 충돌테스트 차량 등을 소개하고, 핸들·타이어 조향체험 및 키즈 자동차 수리점에서 자동차를 수리해 볼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놀이체험이 가능한 ‘자동차 놀이터’존에서는 익스트림 오프로드 레이싱, 키즈 드라이빙, 미니카 레이스, 레이싱 시뮬레이터, 브릭으로 만나는 나만의 자동차, 내가 그리는 미래자동차 등 다채로운 체험을 운영한다. 우승컵을 들고 추억을 남겨볼 수 있는 레이싱 포토존과 각종 교통표지판, 자동차 관련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자동차 도서관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동차의 진화’존에서는 환경오염과 공기저항, 연비, 소음, 편의 등 자동차를 둘러싼 과제들을 짚고, 대안을 삼을 수 있는 미대 첨단기술을 안내하며, 수소자동차 절개모형과 수소충전소, 자율주행차, 하늘을 나는 미래 자동차와 디자인으로 만나는 미래자동차 등을 제시한다. 또한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미래 자동차 전시와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자동차 미래 체험이 가능하다. 자동차 특별전 ‘신나는 자동차 세상’의 전시해설은 평일 2회, 주말 5회 운영된다. 전태호 관장 직무대리는 “인류의 오랜 교통수단인 자동차를 주제로 자동차의 옛 추억부터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쌀쌀해지는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할 체험을 찾고 있다면 따뜻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신나는 자동차 세상 속으로 모험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산학융합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전교통문화연수원,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카이스트, 전남대, 세종대, 수원대, 호남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현대자동차, EPIC 등 20여개 기관의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7000원, 20인 이상 단체 5000원, 3세 이하는 무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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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본문내용 동신대학교가 일본 니가타산업대학과 협약을 맺고 학생 유학, 연수 등 국제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희 총장, 유재연 국제교육원 특임교수를 비롯한 동신대 방문단은 지난 27일 일본 니가타현 소재 니가타산업대학교를 방문해 유학 및 연수를 통한 학생교류, 학술 자료 및 교재의 교환, 공동 연구 기획 등을 골자로 하는 교류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니가타산업대학은 1947년 가시와자키전문학교로 출발해 1950년 가시와자키전문대학을 거쳐 1988년 니가타산업대학으로 개교했다. 경제학부로 특화된 대학으로서 대학 교수가 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출장강의제를 통해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 등은 12월 1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소재 시즈오카산업대학, 아이치현 소재 아이치대학을 잇달아 방문해 교류협력 협정 체결을 논의하고, 자매대학인 마츠모토 대학을 방문해 교류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주희 총장은 “동신대는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을 표방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재생에 기여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일본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좀 더 담대한 구상을 펼쳐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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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본문내용 일제강점기 나주 출신 저항시인의 작품을 일본에 널리 알릴 계기가 마련됐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나주출신 저항시인인 이석성 정우채 박준채를 중심으로 윤동주 이육사 이상화 등 대표적 저항시인들을 함께 다룬 ‘조선의 저항시인-동아시아에서 바라본다’(김정훈 편저)가 일본 아카시쇼텐(明石書店)에서 최근 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주출신 저항시인에 대한 일본어판 출간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지원으로 관련 연구에 천착해온 김정훈 교수(전남과학대)가 2020년 관련 연구에 착수한 지 4년여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김 교수는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의 저항시인을 통한 문화적 발신이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시각에서도 중요하고 탈식민주의의 공동체 형성에 의의있는 내용으로써 보존, 공유 작업이 시급하다고 판단 아래 추진됐다. 총 3부 392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일본어판은 1부와 3부가 나주출신 저항시인들의 작품과 한일연구자의 논고로 이뤄져 있다. 1부 학생 독립운동과 저항시인에는 이석성(본명 이창신)의 ‘제방공사’, 정우채의 ‘단결하자’, 박준채의 ‘회상’을 비롯한 모든 작품이 완역된 형태로 빠뜨림 없이 실렸으며, 이들 각 작품에 대해 논한 한일연구자의 연구가 함께 묶였다. 또 2부 일제강점기 독립과 저항의 노래에는 문병란 시인의 ‘역사에 있어서의 시적 참여’가 연구자들의 관점을 포괄하는 형태로 제시됐다. 그리고 중국의 김만석, 최일 연변대 전·현직 교수, 일본의 와타나베 스미코 다이토분카대 명예교수, 사가와 아키, 아이자와 가쿠 시인, 북한의 한중모 평론가가 북한과 중국, 일본의 문인 및 연구자들이 윤동주와 이육사, 이상화 등을 본격적으로 논한 논고가 차례로 게재됐다. 이어 3부 관련 글 모음에는 ‘이석성의 육필원고를 접하고―그 놀라움과 감동의 언어’를 필두로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 회장)의 부친인 이석성에 대한 회고문 ‘눈 내리는 동토에도 꽃은 피는가’, ‘이석성―저항시에서 저항소설로’, 박준채의 발굴시(KBS라디오 인터뷰), ‘정우채의 삶과 문학’ 등 관련 글들이 순서대로 실렸다. 이번 일본어판은 일본의 학계, 도서관, 시민단체, 국내의 관련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정훈 교수는 “식민지기 나주출신 저항시인들은 도쿄의 한복판에서 항일저항시를 쓰고 반제 동맹운동에 참가하기도 했는데, 한일시민은 이런 정보에 무지하다. 따라서 문헌 등의 부족으로 그 실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한 이사장은 “당시 나주 작가들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방편으로 학생운동과 시운동을 병행하며 투쟁의 선두에 섰다. 그리고 침략주의가 노골화하는 현실을 개탄, 독립 의지를 불태웠다. 학생운동과 저항시 활동이 이 지역의 독보적인 문화적 자산이니 만큼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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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본문내용 일반 순수아트페어가 관람객 동원과 작품 판매루트 면에서 장애인 아트페어보다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더욱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대상 아트페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 전시였다. 지난 23일 개막해 26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열린 장애인아트페어인 ‘2023 제2회 광주에이블아트페어’는 작품 수준 향상과 예산 규모가 제1회 대회보다 나아졌지만 근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인 26일 오후 전시장을 찾았을 때는 주차장에서부터 다소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주차장의 3분의 2가 비어 있어서다. 마지막 날 오후라서 빠져나가는 시간대였지만 너무 사람이 없는 듯해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지난 제1회 에이블아트페어보다 여건이 훨씬 더 개선됐다. 제1회 때는 작가가 146명이었던데 비해 올해는 90여명이 늘어난 231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예산은 1억5000만원에서 7000만원이 늘어난 총 2억2000만원이 확보됐을 만큼 여건이 개선됐다. 여기다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작품 수준이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광주 중견 작가 C씨는 이번에 처음 출품하게 됐다면서 장애인 작가들을 만나서 소통을 해보는 한편, 장애인 작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폭넓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예산과 작품수가 늘었지만 의외로 관람객이 적었다. 이번 에이블아트페어에는 자폐 장애우가 많이 출품된 것 같다. 이분들은 특수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는 분들로 보면 된다. 작품을 보면 기가 막히는 작품들이 많다”면서 “관람객들이 현장에 와서 감정평가서가 없는 작품들은 30% 다운되는 만큼 그런 작품은 되도록 구매하면 안된다. 그런데 현장에서 그런 작품들이 실제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K 작가는 “에이블아트페어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 장애인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수준도 향상되고 있는데다 작품 전시도 전국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문호를 연 만큼 조금 더 풍요로운 전시가 됐다”며 “다만 규모가 작아 관람객이 다소 적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윤익 총감독은 “전국 유일의 장애인 아트페어인 만큼 판매 루트가 다양하지 않아 기업인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1관에서만 하다보니 전시장이 다소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다음 전시 때는 2관까지 확보해 열 필요가 있고, 작가들에 대해 실질적으로 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총감독은 “장애 작가들은 일일이 찾아가 작품을 가져와 전시를 연뒤 다시 다 가져다 줘야 한다. 그리고 이런 점이 불편하지만 그에 앞서 의사소통이 쉽지 않다. 발달장애 작가들은 보통 부모들이 케어한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려운 점이 많다”며 “26일 전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결산은 모두 끝나봐야 파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기관에서의 작품 구매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에 의해 이뤄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예산 6000만원을 투입했으며, 광주시립미술관은 4000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서는 4000만원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에이블 아트페어의 최고 출품가는 ‘붉은 호박’과 ‘노란 호박’, ‘호박이 있는 정물’ 등 판화 세 점을 출품한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중 ‘붉은 호박’이 1억2000만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이 광주 작가 C씨의 ‘나만의 풍경’을 1810만원에 매입했다. 이런 가운데 E-02 부스에서는 발달장애 작가가 집중을 흩트리지 않고 공예 만들기를 지속했고, 문단 중견의 여류 시인인 S씨는 언니의 출품을 축하하기 위해 전시장 자리를 지키는 등 이채로운 장면도 여럿 연출됐다. 이외에 이번 전시에서는 30만∼50만원 균일가전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100만∼300만원선의 작품이 많이 분포됐다.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아트 상품 또한 호응을 얻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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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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