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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오는 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10·19-제주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4·3사건과 여순10·19사건 75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사건과 관련된 대형 창작품(100호 내외) 35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여수와 제주가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해 두 도시가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째를 지나면서 전시 내용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지난 9월7일 시작돼 개막 한달을 맞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일 오전 기준 누적 관람객 4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관람객은 당초 목표 관람객 45만명을 내세웠으나 개막 한달만에 90%를 초과 달성해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예술과 차별화된 풍성한 디자인 …
전일빌딩245사업단 전시팀은 예술가 참여 및 전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3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7일 오후 6시 전일빌딩245 옥상층 전일마루에서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에는 임용현 작가와 구남콜렉티브(김영남·구혜영)의 ‘융복합공연 Over Media: 미디어 텔레파시’가 진행된다. 미디어아트와 공연,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다원 예술 프로그램 ‘융복합공연 Over Media’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성화 및 교류 증진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제24회 부산 국제관광전에 참가하여 전남관광의 풍부한 매력을 알렸다. 오는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약 40여 개국, 25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부산국제 트래블위크(5일~15일)와 부산국제트래블마트(11일~15일)를 연계·개최해 여느 해보다 그 규모가 더욱 크다. 전남도와 관광재단은 전남·울산 교류의 달(9월)과 연계하여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여행사 관계자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도내 웰니스 관광지와 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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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년 전 명량대첩 승리의 함성 재현한다 명량대첩축제, 9월 8~10일 해남-진도 울돌목서 개최 1000대 드론·불꽃쇼·해전 재현 등 체험프로그램 다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축제가 9월 8일부터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426년 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
전남도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고치현 고교생 우호 교류단 8명이 지난 24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전남도와 고치현은 2016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을 방문하는 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 교류는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지난해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치현을 방문하면서 교류가 재개됐다. 이번에 방문한 고치현 구보가와 고등학생들은 남악고등학교와 화순고등학교 수업 참관으로 한국의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가…
전남도가 유럽인들에게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린다. 전남도는 25~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박물관강변축제(Museumsuferfest)에서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한국 종합 홍보 행사(‘YouR Korea Festival’)를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시가 대한민국을 강변축제의 주빈국으로 초청, 전남도가 우리나라 자치단체를 대표해 이뤄진다. 전남도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한-독 두 나라의 우호관계 강화와 문화, 예술, 관광, 음식 등 한국의 …
지역민과 동고동락하며 무대를 일궈온 극단 토박이가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아 ‘극단 토박이 창단 40주년 기념 굿 스테이지 페스티벌’을 연다. 엄선한 주요 작품 세편을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 스테이지에 걸쳐 민들레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막을 열 굿 스테이지 첫번째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과 12일 오후 2·7시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가 장식한다. 분단과 통일을 주제로 두 인물을 통해 우리 현대사를 코믹하고도 가슴 아프게 그려낸 작품이다. 평안도가 고향인 이 노인의 병실에 서 노인이 들…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가 마련한다. 광주 은암미술관은 올해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하나로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전환점’전을 8월1일부터 31일까지 미술관 1∼2 전시실에서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이전 세계로 완벽하게 되돌아갈 수 없는 동시에 다가올 미래에 직면한 현시대가 경계에 놓여있다는 것을 인식, 다양한 예측과 주장이 등장하고 위기와 기대가 혼종하는 속에서 방향과 전환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