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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기 특수영상관인 4D시뮬레이터의 개선을 마치고 21일 관람객에 공개한다. 과학관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4D시뮬레이터를 철거하고, 최신기술이 담긴 6축 9인승 시뮬레이터 2대를 설치했다. 6축 시뮬레이터는 좌우, 상하, 전후, 회전, 롤링 등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7.1채널 음향장비, 4K급 1만 안시 프로젝터, 4D입체효과 장비 등 최신 기술을 강화해 선명함과 몰입감을 높였다. 새로 선보이는 4D시뮬레이터에서는 2종의 영상이 상영된다…
올해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1년 9월 9일 문학동네에서 출간돼 독자들에 선보였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이 2016년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소설이자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불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집에 가서 어머니 정심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내용인데 프랑스에서는 최경…
전남여고총동창회(회장 류해경)와 (재)전남여고 장학재단(이사장 김영), (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요주)와 광주학생독립운동여학도기념역사관(관장 이향희)은 광주학생독립운동 94주년을 맞아 혹독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고 후원한 멕시코, 쿠바 한인 디아스포라 후손들에게 한복을 모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연구단 김재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멕시코 현지조사에서 “1905년 대한제국을 떠나 멕시코에 정착했던 1033명의 한인들과 1921년 멕시…
광남일보가 한국문학과 지역문학을 이끌면서 미래 K-문학을 선도할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예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2024 광남일보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합니다. 문학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쟁력을 더할 패기 있는 신예작가들의 당찬 도전을 기다립니다. 광남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의 꿈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 부문 및 고료 △시 부문 : 5편(당선작 1편·상금 150만원) △단편소설 부문 :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당선작 1편·상금 200만원) △동화 부문 :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당선작 1편·상금 150…
전남도는 중국 산시성 청소년 교류단 30여 명이 11월 1일까지 7일간 전남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산시성 간 청소년 국제교류는 중학생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5회 286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2020년 중단됐다가 4년만의 대면 교류다. 산시성 청소년 교류단은 전남지역 중학생 25명과 함께 27일 담양 미디어아트와 곡성 미래교육재단 미래기술 로봇체험, 28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낙안읍성 천연염색 등을 체험하고, 비빔밥·떡갈비·불고기백반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참신한 전시연출 기획으로 수묵에 현대미술을 접목해 다양한 계층이 즐기도록 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생 수묵제, 어린이 수묵제 등 수묵을 대중화하기 위해 참여층을 넓힌 게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노수·오용길·장욱진·백남준 등 유명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인공지능 수묵화, 아트마켓·수묵 그리기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체 및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
노래인생 45주년을 맞은 광주의 대표 가객 정용주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무대에서 관객들과 조우한다. 제9회 가객 정용주 콘서트 ‘세월이 가면’이 11월1일 오후 7시30분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광주의 통기타 1세대 뮤지션 정용주는 1978년 광주MBC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으로 데뷔, 1980년 이후 매년 ‘광주 5·18 거리음악제’에 참여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는 동명동 농장다리 옆에 뮤직카페 산울림을 운영하며 뮤지션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제공하는 등 지역 포크 음악의 대부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지난 9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2023 GMAF)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2만2546명을 포함 총 4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사직공원 빛의 숲 등 미디어아트 스폿에도 3만8000명의 많은 시민이 찾아 미디어아트를 즐겼다. 기획전시 ‘빛도 꿈을 꾸는가’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뉴미디어들을 선보여 관심을 …
광주에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인 시립수목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20일 개원한다. 남구 양과동에 자리한 광주시립수목원은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등이 있어 계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한평생 소리 외길을 걸어온 주소연 명창이 소리인생 45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서트를 펼친다. 향산주소연의 소릿길 45주년 콘서트 ‘향: 울림’이 오는 16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문화예술 기부금 매칭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판소리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등재 20년과 주소연 명창의 소리인생 45주년을 기념한다. 11세 때 판소리에 입문한 주소연 명창은 중요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를 이수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