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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개발한 문화예술 직군탐색 교육프로그램이 지난 1학기에 이어 올 2학기에도 전남대 교과목으로 계속해 운영된다. ACC 직군탐색 교육프로그램이 전남대 교과목으로 채택돼 운영되는 것은 두 번째로 문화전당 교육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전당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추진한 새로운 직업군 연구를 바탕으로 직군탐색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으로 개발했다. 급변하는 문화예술 현장에 발맞춰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신 직업군 전문가를 초빙해 유망 직업군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는 특…
“더욱 정진해 자연에 대한 깊은 관조와 경외의 시조를 쓰고 싶습니다.” 82년 만에 시조로 신인 작품상을 받은 손형섭(목포대 명예교수·경제학 박사) 시인 겸 수필가는 지난 4일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손 시인은 늦깎이로 76세에 문단에 데뷔했다. 2010년 목포대 지역개발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한 뒤 고(故) 문병란 시인의 서은문학연구소에서 1년 동안 시 창작을 수강하며 창작의 길에 들어섰다. 2017년 ‘문학예술’ 시 부문과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아 문단에 데뷔했다. 이듬해 희수(喜壽·77세)를 맞아 광주 광산 동곡에서 밀 농사를…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으로 ‘1020 문화주간’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1020 문화주간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릿 댄스와 전통문화예술(타악) 장르를 지역 전문 예술단체 빛고을댄서스, 얼쑤와 함께 이달 셋째주부터 넷째주까지 총 3회(5일) 진행하는 일일예술클래스를 진행한다. 빛고을댄서스는 2022년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엠비셔스의 리더 오천이 결성한 팀으로 광주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댄스팀이다. 얼쑤는 한국의 대표적인…
광주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전시회인 ‘AI TECH+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 TECH+ 2023’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3일간 진행됐다.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 위드 A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AI+X콘퍼런스’와 143개사가 참여한 246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첨단농업기술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가 공동으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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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석산고등학교 학생독서토론 프로그램 동아리 ‘위버맨쉬’ 학생들이 책 쓰기 결과물 ‘심장을 바쳐서라도’, ‘추억과 기대 사이’를 출간했다. 위버맨쉬 동아리는 총 39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2학년 학생 4명의 책 쓰기 결과물이 나왔다. ‘심장을 바쳐서라도’(저자:사안)는 의학분야 창작 소설이다. 의학분야 지망생인 학생이 한 명의 의사가 좌절과 절망을 극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소설의 공간 배경으로 유럽 난민의 여정을 밟아가는 과정은 방대한 자료 조사의 역량과 함께 우리 시대의 난민에…
426년 전 명량대첩 승리의 함성 재현한다 명량대첩축제, 9월 8~10일 해남-진도 울돌목서 개최 1000대 드론·불꽃쇼·해전 재현 등 체험프로그램 다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축제가 9월 8일부터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426년 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적 첫 만남의 계기가 됐던 1851년 프랑스 선박 비금도 표류 사건을 172년 만에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학술 포럼이 나주에서 열린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불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그동안 알고 있던 한국과 프랑스 간 외교사의 판을 바꾸고 새로운 역사가 써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불의 공식적인 첫 만남은 병인양요도 조불 우호 통상조약도 아니었다. 이들의 첫 만남은 1866년 프랑스인 신부가 처형된 것을 빌미 삼아…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일제히 개막, 수묵과 디자인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12일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전시내용과 참여작가가 발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구체적 전시 내용이 공개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광주시 주최로 9월7일 개막, 오는 11월7일까지 62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일원에서 진행될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D-50(19일)을 앞두고 세부 프로그램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