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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4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조계종 산하 전남지역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65개소에 대해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불교문화 저변 확대와 국·도립 공원 탐방객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이에따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흥국사·향일암, 순천 송광사·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천은사·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무위사,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장성 백양사 등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과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5·18기록관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먼저 16일 문화전당역 5·18기념홍보관에서는 주먹밥과 5·18기록관 캐릭터 ‘메이팝’ 기념품 증정 행사가 열리며, 17~18일에 5·18기록관과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에서 ‘메이팝’ 기념품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메이팝’은 오월을 뜻하는 메이(MAY)와 이팝나무의 ‘이팝’이 합쳐져 탄생한 5·18기록관의 공식 캐릭터로,…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들불의 기록, 생동의 공간으로’를 9일부터 8월 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들불야학의 교육 이념과 교육 목표를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으로써 들불야학이 보여준 동시대 특성을 설명하고,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대안언론의 역할을 수행했던 들불야학의 활동을 조명한다. 들불야학은 1978년 7월 23일 광천동성당 교리실에서 35명의 노동청소년과 8명의 교사가 모여 입학식을 가지면서 출범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 기록물, 영상, 특별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 및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개관 3주년을 맞아 ‘이 사람을 보라’ 다섯번째 전시 ‘그해 봄날에’를 개최한다. ‘이 사람을 보라⑤-그해 봄날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진행한 구술 채록사업의 결과물 ‘10일의 기억’ 속 시민을 소개한다. ‘10일의 기억’은 1980년 5월 그해 봄날을 기억하고 참여한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을 꺼내 기록한 구술 모음집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5·18을 경험하지 않은 두 청년작가의 창작물을 통해 ‘그해 봄날’을 돌아보는 전시라는 점에서 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7일 한국학호남진흥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18 관련 민주·인권기록물과 호남학·한국학 관련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수집·보존 및 활용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수집·발굴, 소장 관리하고 있는 기록물 가운데 상호 관련성이 높은 기록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공동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2011년 5월 25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15년 5월 개관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기록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산구 도천동에 소재한 ‘휴심정’을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정원 ‘휴심정’은 대형카페와 함께 조성된 정원으로 지난 2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사전인증제도 검토를 거쳐 광주시에 등록 신청서를 냈으며, 광주시 심의를 거쳐 지난달말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이다. 2015년 국내 첫 등록을 시작으로 2022년말 현재 전국 총 90개의 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서 충렬공 제봉(霽峯) 고경명 선생의 제431주기 제향을 봉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호남 의병 6000여명을 모집해 충남 금산전투에서 왜적과 싸우시다 순절한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과 아들인 효렬공 종후와 의열공 인후, 청계 안영, 월파 유팽로 등의 호국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헌관인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종중,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 및 헌작, 축문낭독, 합동배례,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임진왜란으로 나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17일 오후 2시 30분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전시를 관람했으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등이 동행하였다. 전시 관람에 앞서 귀빈실에서 30분가량 티타임을 가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만의 비엔날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의 비엔날레”라며 “광주비엔날…
2024년 9월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가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국제 무대에서 해박한 미술 이론과 뛰어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니콜라 부리오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니콜라 부리오의 예술감독 선임은 창설 30주년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비엔날레 본연의 미술 담론 형성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아래 진행되었다. 재단 측은 그동안 창설 30주년을 …
폴란드 파빌리온에서 《포스트아티스틱 어셈블리》(Postartistic Assembly) 공공 프로그램이 10년후그라운드와 양림쌀롱에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공 프로그램으로 모인 시각 예술가는 음악, 영화, 연극을 넘어 사회과학, 정치활동, 경제학, 지질학 등 영역들을 융합하여 현대 시각예술의 중요한 경향을 보여준다. 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현재 수행하는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안무가 알리차 치첼(Alicja Czyczel)은 모임과 연민이 갖는 목소리와 형태를 실험한다.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