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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가 마련한다. 광주 은암미술관은 올해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하나로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전환점’전을 8월1일부터 31일까지 미술관 1∼2 전시실에서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이전 세계로 완벽하게 되돌아갈 수 없는 동시에 다가올 미래에 직면한 현시대가 경계에 놓여있다는 것을 인식, 다양한 예측과 주장이 등장하고 위기와 기대가 혼종하는 속에서 방향과 전환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다. …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윤곽이 드러났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오는 9월6일 오후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시민 300명을 선착순 초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민 초청은 ‘시민과 함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디자인비엔날레’로, 개막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디자인진흥원은 광주시와 함께 300명의 시민을 공식 초청하기로 하고, 온라인 등을 통해 시민 공모에 들어갔다. 초청 대상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
남도 전통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고자 열린 ‘제11회 남도 우리 술 품평회’가 지난 11일 오후 2시 광주문화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며 광주문화방송이 후원한 이번 품평회는 광주문화방송 유튜브를 통해 3시간 20분간 생중계됐다. 행사에서는 공신력 있는 10명의 심사위원과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모집된 18명의 국민평가단이 맛과 색, 향과 질감을 비롯해 패키지 심사 등 다양한 항목 평가를 거쳐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했다. 전 제품 가운데 담양 죽향도가의 ‘죽향41’…
오는 9일 폐막을 앞둔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마지막 주말을 남겨두고 있다. 6일 (재)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주 전시 외에 5곳의 외부 전시와 9곳의 파빌리온 프로젝트(국가관) 전시로 꾸며진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관람 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한편, 폐막식·해단식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해 공개했다. 광주비엔날레는 먼저 폐막식을 오는 9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야외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대표이사, 후원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폐막식에서는 식전공연과 폐막…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박병주)는 5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민선 8기 1년, 문화도시 광주, 길을 묻고 답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광주문도협과 광주민예총, 상상실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활성화시민연대와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문화예술분과가 협력한다. 1부 정책포럼에서는 한선 호남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이 ‘민선 8기 문화정책(행정)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 뒤 전고필 이목구심서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패널은 장도국 연극배우,…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5일 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주제확장토크’를 갖는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간 중 공공프로그램으로 열리고 있는 ‘주제확장토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주제인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soft and weak like water)가 다루고 있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관객과 함께 확장된 담론을 논의하는 장이다. 5일에 열리는 마지막 강연에서는 양회석 명예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가 연사로 나선다. ‘정언약반正言若反: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라는 제목 아래 제14회 광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폐막이 오는 9일로 일주일 남은 가운데 연예게 스타들과 명망가들의 방문이 잇따라 이뤄지고 았다. 3일 광주비엔날레(대표 박양우)에 따르면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라는 타이틀로 지난 4월7일 개막했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보기 위해 방문했으며, 스타와 인플루언서 등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 6월29일 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광주를 찾은 출연진들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관람 모습이 담겼다. 광주에서의 공연에 앞서 찾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 …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약칭 한광연) 17개 전국 광역문화재단 종사자 60여 명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광연의 이번 광주비엔날레 관람은 지난 6월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광역문화재단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하면서 1박2일 체류형태로 이뤄졌다. 첫째날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가 ‘예술의 가치 탐구-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이 ‘문화예술 정책과 중앙·지역 역할 재정립’의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GMAP 미디어아트 전시, 국…
망월동 묘역을 배경으로 한 실화 기반의 5·18민주화운동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뮤지컬단체 다락(대표 박수연)의 창작 뮤지컬 ‘망월: 달을 바라다’가 30일 오후 7시30분과 7월1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의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제목 ‘망월’(望月)은 한 달에 한번 음력 보름날에 뜨는 둥근달을 가리키는 말로, 5·18민주묘지가 있는 망월동의 ‘망월’이라는 뜻이 담겼다. 작품은 한 달에 한번 망월이 뜨는 밤, 망월동 5·18국립묘지에서 영혼들이 깨어…
1년 전 먼저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남편의 흔적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여전히 그 아픔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는 그는 현실에 없는 남편의 부재를 작품들을 바라보며 달래는 듯하다. 일종의 사부곡(思夫曲)같은 전시다. 남편의 1주기(6.10)를 생전 기억하는 사람들과 제자, 대학 재학생들과 나누기 위해 추모전을 마련했다. 지난 8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광주대학교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혁종 전 총장 서거 1주기 추모’전이 그것으로, 동갑내기 아내인 송숙남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