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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재단(대표 김진강)은 5·18 기억과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는 ‘다크 투어리즘’이 국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재단은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한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일본, 독일, 베트남 등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5·18 주요 사적지 및 역사 자원을 탐방하는 ‘다크 투어리즘’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시민운동가 단체는 지난 16일부터 광주를 찾아 5·18 유공자들과 만남을 갖고, 망월동묘역과 전남대 정문,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하면서 한국 민주화운동 과…
“이번 음악회는 줄곧 송년음악회로만 열었으나 그동안 작업해온 매화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처음 갖는 것입니다. 기존은 초대음악회이자 기악 중심 음악회였지만 이번에는 성악곡들을 선사하기로 했어요. 갤러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즉흥곡을 들려주고, 노래도 들려줄 겁니다. 코로나19가 끝나서 조금 규모있게 열어볼 생각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두 해를 빼고는 2005년부터 꾸준하게 음악회를 열어온 가운데 지난해 이어 봄을 상징하는 매화를 테마로 오는 25일 오후 6시 남구 송하동 소재 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은 오월어머니 등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둔 16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강현 전당장을 비롯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공직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임직원, 옛전남도청복원지킴이 오월어머니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하고 분향한 뒤 오월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오월정신을 기렸다. 이 전당장은 방명록을 통해 “오월정신을 되살려 세계적인 문화예술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관련 기획행사들을 진행한다. 광주의 오월을 널리 알리는 국제연대 지원 사업과 5·18 영화 상영 및 시사회 등이다. 연대는 최근 5·18민중항쟁 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방문하는 단체 플랫폼C 청년학생들과 김경자 감독의 ‘외롭고 높고 쓸쓸한’ 상영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 전국의 청소년들이 5·18 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로 오는 들불열사기념사업회 주최 행사에서 양주연 감독의 단편영화 ‘40’과 김고은 감독의 ‘방안의 코끼리’ 상영회를…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23 광주평화예술대회’를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비엔날레관 및 국립5·18민주묘지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예술대회는 ‘평화예술’을 주제로 삼아 분과토론과 주제발표 및 토론,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시립미술관 전시관람,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으로 이어진다. ‘2023 광주평화예술대회’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동아시아 평화예술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소통하는 행사이다. 17일 예술대회는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김형수…
내년 9월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프랑스 출신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가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국제 무대에서 해박한 미술 이론과 뛰어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니콜라 부리오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니콜라 부리오의 예술감독 선임은 창설 30주년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비엔날레 본연의 미술 담론 형성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아래 진행됐다. 재단 측은 그동안 창설 30주년을 맞아 비엔날레의 본…
30여 년간 시민들과 함께 매년 광주의 오월을 함께하고 있는‘2023 오월미술제’(총감독 이현남)가 5월 한 달 동안 무등갤러리, 미로센터, 5·18 민주광장과 연대전시장 9곳을 포함한 광주 곳곳에서 오월미술제추진협의화 주최, (사)민족미술인협회광주지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오월미술제는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미술 행사’로 지역 단체 및 갤러리들이 연대하여 전시와 행사를 개최하고 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올해 열리는 2023 오월미술제는 ‘내 삶의 주인으로서, 행동하라. 그리고 참…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과 계간문학들, 한국작가회의가 공동주관하는 ‘2023 5·18문학상’의 본상과 신인상 수상작이 결정됐다. 기성작가의 단행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2023 5·18문학상 본상 심사위원회는(심사위원장 강형철, 심사위원 배봉기·오창은·정도상) 지난 4월22일, 김형수의 ‘김남주 평전’과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올해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어 5·18문학상 신인상은 5·18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위촉한 총 6인(시 고영서·송경동, 소설 손병현·은미희, 아동문학 김미승·이옥근…
·5·18기념재단 ‘검은 방’ 주제로 6월30일까지 열려 회화 3점·판화 25점·시 25점…목판도 ·오월미술관 ‘칼과 꽃’ 타이틀로 31일까지 진행 시 25점·판화 25점…심플한 전시형태 5·18광주민중항쟁이 도화선이 돼 결성됐던 오월시 동인. 여전히 미완의 역사인 오월 광주의 아픔을 광주·전남 출신 시인들을 중심으로 문학 속에서 공유하면서 가치를 재인식하고 시민과 독자들에게 그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데 앞장섰던 그들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여기에는 시인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파급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유인한데는 판화…
광주지역 문화예술 분야 저명인사들과 1980년 5·18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4일부터 6월15일까지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인문학 강의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를 진행한다. 렉처콘서트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인문학 강의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지역 이야기를 총 6회에 걸쳐 소개한다. 4일 첫 강연은 공선옥 소설가를 초청해 ‘악에 대처하는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 곡성 출신인 공 소설가는 1991년 중편소설 ‘씨앗불’로 등단한 뒤 199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