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페이지 열람 중
광주에 산재한 지역사회문화자원을 담아낼 ‘라키비움’ 건설이 시급하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세 단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서 ‘복합문화공간’을 이른다. 해외사례로는 미국 펜실베이아주 카네기 복합박물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일본 센다이 미디어테크가 있고, 국내에도 증평기록관, 안동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라키비움, 남원의 다움관 등이 있다. 라키비움은 지역 특유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명소이자 관광자원이 된다. 이여…
(재)광주비엔날레, 작가스튜디오탐방 참여 작가 간담회 성료 (재)광주비엔날레가 올해 작가스튜디오탐방에 참여했던 작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참여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비롯해서 광주비엔날레와 지역 미술계와의 소통 및 다양한 논의를 위해 2022 GB작가스튜디오탐방 간담회를 28일 3층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진행됐던 GB작가스튜디오탐방 참여 작가인 정유승(영상·설치), 조정태(회화), 하성흡(회화), 임용현(영상·설치), 박인선(회…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광주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사)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은 ‘광주 옛 사진 공모전’ 참여작을 20일부터 11월21일까지 접수받는다. 접수를 받는 사진은 2000년도 이전에 촬영한 ‘광주의 천과 호수’로, 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면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dongc.com)에 있는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첨부파일로 스캔된 사진을 촬영연도, 장소 등 설명글과 함께 지정된 메일(nd_culture@naver.com)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
지역 최초로 열리는 장애인아트페어 ‘2022 광주에이블아트위크’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광주비엔날레 4전시관에서 열린다. (사)광주장애예술인협회 ‘22 광주 에이블 아트위크’ 사무국이 주최·주관하고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문체부,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예술가의 풍부한 창작활동과 건전한 미술 생태계를 지향하는 미술축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장애인예술가와 장애 신진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데서 나아가 장애와 비장애의 한계를 뛰어넘는 화합과 소통의 미술축제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꾸며진다. 행사는…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가 시민영화교육 및 공동체 상영회인 ‘광주 어린이·청소년 영화플랫폼’을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진흥위원회 2022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기획됐으며, 광주지역 차세대 영화인 육성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영화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진행한 어린이·청소년 영화교육 강사 양성교육과 청소년영화 공동체 상영회를 연계해 확장한 형태로 추진되며 단편영화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 등 전반적인 과정을 교육한다. 모집대상은 영화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10…
첫 지역 특별전…‘이건희 회장 기증품’ '어느 수집가의 초대'展 오늘부터 국립광주박물관 회화·도자 등…'인왕제색도' 포함 고미술 217점 국립광주박물관은 5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기증품의 첫 번째 지역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데 이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품 가운데 남종화와 도자 브랜드화를 내세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회화와 도…
아시아 문화 교류 플랫폼 역할·지역 협력 강화 ■亞문화전당, 5개 년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4대 목표 5대 운영 방향 추진…2025년 개관 10년 준비도 문화 유산 디지털 전환·랩 기능·이용자 서비스 등 방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 교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아시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그 가치를 보존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 유관 기관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은 20일 오후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1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중장기 발전계획(20…
‘지속가능 광주’ 위해 지역사회 힘 모은다 시 ‘광주 6차 의제 선포식’…미래세대 위한 지속가능 광주 만들기 노력 시민 참여 재생에너지 전환, 생물다양성 보전 등 8대 핵심 과제 선정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 6차의제’가 선포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의제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한 ‘의제21’에 따른 것으로 지구환경보전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운동 실천계획이다. 광주는 1997년 1차 의제를 수립하고 이후 5년 마다 의제를 수립·실천하고 있다. 이…
지역 간 문화 교류…장애 장벽 뛰어넘는다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영화 상영회 18일 광주독립영화관 경쟁력 있는 지역 콘텐츠와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제작의 협업으로 마련된 특별한 영화 상영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사)광주영상영화인연대는 부산의 배리어프리 문화예술단체 꿈꾸는베프와 지역 교류를 통해 오는 18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영화 상영회’를 연다. ‘배리어프리’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장벽(barrier)을 없애기(free) 위해 원래는 없었던 음성 해설이나 자막을 추가한 영화를 말한다. 성우의 …
‘로컬축제, 이대로 좋은가’ 조망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창’ 가을호 발간 지역에서는 매년 여러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들 축제들은 제대로 그 역할을 하고 있을까.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간하는 문화담론지 ‘창’ 가을호(통권 58호)는 이같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특집기획 코너에서는 ‘지역축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지역 축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다룬 글을 실었다. 여기에는 ‘광주 축제의 진단과 전망’(박종찬 광주대 교수)을 비롯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명과 암’(김옥열 다큐디자인 대표), ‘칠석 고싸움놀이에서 발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