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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22만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주말을 맞아 22만명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관람했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분산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금남로와 예술의 거리까지 확장해 마련됐다.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과학관 1층 상상홀에서 제16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벨상, 대한민국 과학의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필 사이언스 포럼은 2023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된 시점에서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패널과 청중이 함께 참여해 심도 깊은 토론 시간을 가졌다. 기조발제를 맡은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노벨상의 의의,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들의…
여성문화 발전과 지역의 영화산업 진흥을 도모하며 출발한 ‘광주여성영화제’가 14회를 맞아 더 높은 도약에 나선다. ‘14회 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가 오는 11월8일부터 12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열린다. 광주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14개국의 영화 총 53편(장편 17편·단편 38편)이 상영되며 국내·외 게스트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및 특별 포럼 등 풍성한 행사가 꾸며진다. 2010년 ‘여성의 눈으로 보는 세상,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광주여성영…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인 ㈜네온크리에이션(대표 한경원)이 프랑스 칸에서 개최 중인 2023밉컴(MIPCOM)에 참가, 애니메이션 ‘투 아이스 몬스터(2 eyes monster) 등의 공동제작을 위한 총 520만 달러(한화 약 70억원)의 계약 성과를 이뤄내 눈길을 끈다. 19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해외진출 판로 확보를 위해 프랑스 칸에서 개최 중인 2023밉컴(MIPCOM)에 참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광주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3밉컴(MIPCOM)은 매년 프랑…
광주지역 여성인물을 조명한 여성사체험로드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새로운 코스를 개발, 투어를 시작한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광주여성사를 기반으로 1시간30분 코스의 체험로드 ‘두홉길’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두홉은 곡식의 수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남장로교회 위대한 선교사 7인에 선정되고 광주 최초의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른 서서평 선교사가 사후 유산으로 남긴 보리쌀 두홉을 상징한다. 서서평 선교사가 자신의 신념을 펼치기 위해 한국에 와서 근대여성 교육의 씨를 뿌리고, 수많은 여성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뜻을 기리는 의미다. …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지난 9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2023 GMAF)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2만2546명을 포함 총 4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사직공원 빛의 숲 등 미디어아트 스폿에도 3만8000명의 많은 시민이 찾아 미디어아트를 즐겼다. 기획전시 ‘빛도 꿈을 꾸는가’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뉴미디어들을 선보여 관심을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네덜란드 틸부르크 섬유박물관 총괄디렉터 에롤 반더베르트(Errol van de Werdt)를 초청해 ‘지역사회를 위한 근대산업유산 재생의 가능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19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도시재생사업의 문화예술 연계정책 및 미술관?박물관 분야 해외 선진 사례 탐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에롤 반더베르트는 199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미술사·고고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 미술관·박물관 분야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왔다. 2014년부터 현재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글로벌시대를 겨냥해 콘텐츠, ICT 산업, 창업 투자를 선도하는 허브기관 역할을 내세운 ‘GICON 3.0’ 시대를 본격 열어간다.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경주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COM(밉컴)에 참석, 새시대 도약의 근간일 될 ‘GICON 3.0’을 강조했다. MIPCOM은 매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이다. 영화, 방송콘텐츠, 애니메이션, VR 등 디지털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는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취업한 직업군은 무엇일까. 산업·직업별로 분류했을 때 광주는 ‘음식점 및 주점업’,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은 농도답게 ‘농업’과 ‘농·축산 숙련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주 전체 취업자는 77만명이다. 이 중 산업중분류별로 1위는 6만6000명을 기록한 ‘음식점 및 주점업’으로 확인됐다. 이어 교육 서비스업(5만5000명), 소매업(자동차 제외·…
광주에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인 시립수목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20일 개원한다. 남구 양과동에 자리한 광주시립수목원은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등이 있어 계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