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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6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제50회 관광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관광인의 날’은 세계관광의 날(9월 27일)을 기념하고, 지역 관광인의 사기증진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문영훈 시 행정부시장, 임미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선석현 광주시관광협회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유공자 표창, 특강, 지역 관광인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한 박나눔 광산구 관광육성과 주무관을 비롯한 총 19명에게 문화체육관…
민선 8기 광주시 핵심공약 사업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밑그림이 나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그랜드플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동안 광주는 무등산과 광주천 중심으로 원도심 발전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광주 100년’을 그리는 그랜드 비전으로 Y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이다. Y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어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예술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민간시설에 관광 편의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민간예술여행 기반시설(플랫폼) 6개소를 구축,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광주시는 26일 발산마을에 위치한 플라스틱 정류장에서 문영훈 시 행정부시장과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기반시설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민간예술여행 플랫폼 현판식’을 개최했다. 민간예술여행 플랫폼은 플라스틱 정류장 ‘예술마을투어’, 사진공방 끼 ‘동명동사진투어’, 예술공간 집 ‘광주 옛길 예술 한바퀴’, 꿈브루어리 ‘나만의 계절 막걸리 빚기’, 지드림어스 예술…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몰이중인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2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관 내·외부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시관 옆 이벤트홀에서 이뤄지고 있는 ‘하나뿐인 머그컵 만들기 체험’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디지털 장비인 승화 전사기기를 활용해 이뤄지는 머그컵 체험은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컵에 인쇄할 수 있…
광주 북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소통하는 숲’ 행사를 오는 28일 용봉초록습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주민에게 정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 숲세권 구축 성과 전시 등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해 표현한 그림을 심사해 우수작품을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5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체험 프로그램…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김치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축제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했다. 또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던 과거 김치축제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 한 단계 향상된 축제로 준비한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축…
노래인생 45주년을 맞은 광주의 대표 가객 정용주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무대에서 관객들과 조우한다. 제9회 가객 정용주 콘서트 ‘세월이 가면’이 11월1일 오후 7시30분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광주의 통기타 1세대 뮤지션 정용주는 1978년 광주MBC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으로 데뷔, 1980년 이후 매년 ‘광주 5·18 거리음악제’에 참여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는 동명동 농장다리 옆에 뮤직카페 산울림을 운영하며 뮤지션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제공하는 등 지역 포크 음악의 대부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작가와 문학단체, 번역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한글작가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국제PEN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이사장 박신영)는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오는 11월14~16일 광주김대중센터와 광주문학관, 전남대 민주마루광주에서 선보인다. 국제PEN한국본부가 주최하고 광주지역위원회가 진행하는 이번 작가대회는 ‘한글, 세계화 화합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홍신, 현기영, 한강 작가 등 문인과 국내 주요 문학단체, 한글 전문가 및 번역가, 학생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소설가 포…
광주시가 ‘예술의 거리’ 미술현장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시는 동구 예술의 거리 은암미술관에서 신진·중견작가 협업전에 이어 주제기획전을 11월 2일까지 잇따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2023 아시아문화예술 거점활성화 예술의 거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예술의 거리 협업프로젝트 ‘아트워킹(Art-Work-ing) 공존’은 신진작가와 중진작가 6인이 3개월 동안 예술 안에서 바라보는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공존을 서로 탐구하며 진행됐다. 김병택&윤성필, 문서현&이지수, 최재영&정윤화 3개 팀의 기후위기, 자연 생태계와 인간…
2차 세계대전이 한참이던 1941년 독일군은 유대인 7만여명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절벽 ‘바비 야르’로 몰아넣고 집단 학살을 저질렀다. 소련의 시인 예프투센코는 반유대주의 정책에 신랄한 비판을 담은 시를 발표했고, 작곡가 쇼스타코비치는 이 시를 바탕으로 교향곡 13번을 완성했다. 2차 세계대전 참상의 아픔이 담긴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를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초연 무대로 선보인다. 광주시향 제377회 정기연주회 ‘바비 야르(Babi Yar)’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