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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개관 45주년을 맞아 1978년 개관 후 1년간 광주박물관 모습이 담긴 추억의 옛사진을 내년 1월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1978년 12월6일부터 1979년 12월6일까지 개인이 촬영하거나 소유한 사진을 대상으로 광주박물관의 역사와 정취가 담긴 옛사진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옛사진은 광주박물관을 배경으로 촬영했거나 광주박물관 내부(전시실)를 찍은 사진, 광주박물관을 단독으로 촬영, 혹은 광주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이면 된다. 신청방법은 광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참가신…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가 발행하는 ‘광주전남 시조문학’(제22집)이 최근 출간됐다. 이번 호 특집으로는 무등시조문학상과 무등시조작품상이 실렸다. 제20회 무등시조문학상 수상자 박정호 시인의 ‘낚시터 단상’을 비롯해 신작 ‘나를 부른다’와 ‘모르는 아이가 나를 보고 웃어 주었다’, 발표작 및 심사평, 수상소감, 제8회 무등시조작품상 수상자 고정선 시인의 ‘노매가 외로 앉아’와 신작 ‘용접’, 발표작 등이 각각 수록됐다. 초대시조에는 광주·전남 출생 혹은 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김제현 윤금초 박시교 김영재 정수자 임성구 김영란 김태경 …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동향과 새로운 문화콘텐츠 제작기술을 선보인 ‘2023 VX컨퍼런스’ 행사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와 함께하는 VP연사 초청 포럼, 버추얼 프로덕션 핵심 기술인 ICVFX·드라이빙플레이트·XR 콘텐츠 시연 및 체험 등을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개최된 VX컨퍼런스는 국내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들과 지역 내 학생 및 시민에게 실감콘텐츠제작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 광주의 모습을 보…
강기정 광주시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세계 주요 도시들과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연대 방안 모색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하며 ‘광주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강 시장은 광주의 매력으로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도시…
광주 서구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교육·문화·예술·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또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약속하며 서로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황푸구는 인구 120만명의 신흥경제지구로 중국 최초 혁신시범구로 지정됐다. 특히 국가급 기업 인큐베이터를 갖춘 광둥 과학기술혁신, 하이테크 산업, 사업과 도시의 융합 발전 등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
광주시 문화재돌봄사업 위탁기관인 대동문화재단 광주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백승현)가 문화재청 2023년 돌봄사업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최근 소노캄 제주에서 2023년 문화재돌봄사업 합동 연수회를 개최하고 우수단체를 선정 포상했다. 대동문화재단 광주문화재돌봄센터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충북), 제주문화유산연구원(제주)과 함께 우수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그동안 광주시는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 85% 보유 단체로 전국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문화재 모니터링·경미수리 보고의 체계화, 예산 …
광주시립미술관은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14일부터 15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국제레지던시에 입주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과정과 1년간의 작업 결과물을 살펴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 한 해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에는 지역출신 입주작가 서영기(회화), 박인선(혼합매체) 작가가 입주해 창작활동 및 해외 입주작가와의 문화예술교류를 진행해왔다. 먼저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서영기 작가는 삶 속의 풍경을 그리지만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작가 내면에 표출되는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감독 임대웅)’가 최근 U+모바일tv에서 공개돼 눈길을 끈다. 7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총 12부작인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는 수련원에 고립된 고등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박상은, 김창환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지역 제작사인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는 지난 4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했다. 광주CGI센터 종합촬…
5·18사적지인 ‘전일빌딩245’가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아트오아시스’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21개 프로그램을 198회 운영한 결과, 총 4만7000여 명이 누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은 5~11월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 일대에서 공연, 전시, 체험, 북토크, 플리마켓, 정보기술(IT) 강연, 증강현실(AR) 게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역사적 장소인 전일빌딩245와 시민…
“1997년 5·18묘역에서 열린 민미협 주최의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등 두 차례 전시에 참여했는데, 그동안 광주에는 현대 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됐던 5·18민중항쟁으로 인해 오래 전부터 늘 빚이 있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런 광주에 위로를 보내고 따뜻하게 품어보고 싶었죠. 작업해 오면서 항상 마음에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기회가 돼 광주에 처음으로 기부하게 돼 감회가 새롭네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남북통일을 향한 강렬한 호소를 형상화한 작품 ‘통일부르기’로 널리 알려진데 이어 설화를 소재로 탄생, 단야설화와 깊은 연관 속에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