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40 페이지 열람 중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문화재생 프로젝트 ‘2023 아시아문화탐험대’가 5일부터 12일까지 서구 양동 발산마을을 거점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그리는 여정을 시작한다. 광주시의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인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 난양(중국), 치앙마이(태국),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4개 도시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서로 연대해 낙후되고 노후화된 공간을 예술적 대안으로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사업’은 더 나은 …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개관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의 전시실 일부에 누수가 발생해 말썽을 빚고 있다. 하지만 시설 보수를 맡은 광주종합건설본부의 늑장 대응으로 수년째 전시물 피해 우려와 함께 관람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시종합건설본부가 지난 2017년부터 ‘박물관 개보수 및 역사문화공간 구축 사업’에 들어가 지난 2020년 5월 재개관했다. 총 92억원의 개보수 예산이 투입된 박물관은 광주 역사를 남도 민속과 함께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은 최신 기법을 적용한 민속전…
1991년 창단돼 올해 32주년을 맞은 시인축구단 ‘글발’(대표 김왕노 한국시인협회 이사)이 인문학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해 광주 원정에 나섰다. 글발은 광주 남구가 마련해 오는 7일 오후 2시 진월복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2023 남구 인문학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남구청 공무원 축구팀 등과 우정의 게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한마당 행사에는 글발을 포함해 남구청 공무원 축구팀과 남구 여자FC, 광주대 문예창작과 축구팀 등 4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다. 시인축구단 글발은 지난 1991년 전국에서 활동…
한반도는 하나의 민족이지만 두 체제가 공존하는 분단의 땅이다. 대립과 격돌의 시간을 맞은 지 70년이 됐다. 올해 1953년 7월 휴전협정 체결 이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남북분단 역시 70년이 지나고 있으나 평화의 싹은 여전히 부재하다. 이런 남북 격돌을 해소하기 위해 1972년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을 위한 ‘7·4 남북공동성명’과 2000년 ‘6·15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 화해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여전히 평화와 공존은 멀어보이는 시국이다. 현시대 고리타분한 이념 갈등이 다시금 부채질되고 있기 때문이다. …
↓-남도일보 기사 바로가기
추억의 충장축제, 버스킹월드컵, 광주김치축제, 광주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광주의 가을을 감동과 재미로 가득 채운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의 개최 시기나 장소를 유기적으로 재배치하고 통합 홍보 마케팅을 진행, 축제 간 동반 상승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광주의 대표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이하 AI 집적단지)의 핵심 시설인 AI데이터센터 내에 국산 AI반도체의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AI반도체 시험검증 체계’가 구축된다. 이로써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AI데이터센터 내에 AI 반도체 시험·검증부터 서비스 실증까지 가능한 국산 AI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AI데이터센터 내에 AI반도체 팜(Farm·다수 컴퓨팅 장비를 모아놓은 시설)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실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공…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광주관광공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2166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및 855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광주시가 시행하는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했으며 지역 중소기업 36개사가 참여, 13개국 25개사의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1대 1 매칭 수출상담으로 추진됐다. 해당 국가는 미국, UAE, 호주, 동남아, 일본 등으로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평소 남들 눈치를 많이 보던 제가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제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게 됐어요. 취업 걱정과 고민만 하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의 경험은 저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된 것 같습니다.”(백하은 씨) 광주시는 21일 시청 무등홀에서 청년 갭이어 참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청년 갭이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정책 ‘광주형 청년 갭이어 사업’은 학업과 취업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해외봉사여행, 한달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은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작품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버튼(대표 김호락)은 최근 열린 ‘2023광주 ACE Fair’에서 바인톡 크리에이티브(대표 천바이룬)과 ‘다이노맨 시즌1, 2’에 대해 해외 영상 배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내용은 계약금과 런닝개런티가 포함됐으며 중국 완구 회사(Lemao ACG)와 함께 쥬라기캅스의 중국 권리사로 내년 4월 ‘쥬라기캅스1’의 중국 대규모 런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