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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여성인물을 조명한 여성사체험로드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새로운 코스를 개발, 투어를 시작한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광주여성사를 기반으로 1시간30분 코스의 체험로드 ‘두홉길’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두홉은 곡식의 수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남장로교회 위대한 선교사 7인에 선정되고 광주 최초의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른 서서평 선교사가 사후 유산으로 남긴 보리쌀 두홉을 상징한다. 서서평 선교사가 자신의 신념을 펼치기 위해 한국에 와서 근대여성 교육의 씨를 뿌리고, 수많은 여성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뜻을 기리는 의미다. …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지난 9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2023 GMAF)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2만2546명을 포함 총 4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사직공원 빛의 숲 등 미디어아트 스폿에도 3만8000명의 많은 시민이 찾아 미디어아트를 즐겼다. 기획전시 ‘빛도 꿈을 꾸는가’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뉴미디어들을 선보여 관심을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네덜란드 틸부르크 섬유박물관 총괄디렉터 에롤 반더베르트(Errol van de Werdt)를 초청해 ‘지역사회를 위한 근대산업유산 재생의 가능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19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도시재생사업의 문화예술 연계정책 및 미술관?박물관 분야 해외 선진 사례 탐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에롤 반더베르트는 199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미술사·고고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 미술관·박물관 분야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왔다. 2014년부터 현재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글로벌시대를 겨냥해 콘텐츠, ICT 산업, 창업 투자를 선도하는 허브기관 역할을 내세운 ‘GICON 3.0’ 시대를 본격 열어간다.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경주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COM(밉컴)에 참석, 새시대 도약의 근간일 될 ‘GICON 3.0’을 강조했다. MIPCOM은 매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이다. 영화, 방송콘텐츠, 애니메이션, VR 등 디지털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는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취업한 직업군은 무엇일까. 산업·직업별로 분류했을 때 광주는 ‘음식점 및 주점업’,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은 농도답게 ‘농업’과 ‘농·축산 숙련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주 전체 취업자는 77만명이다. 이 중 산업중분류별로 1위는 6만6000명을 기록한 ‘음식점 및 주점업’으로 확인됐다. 이어 교육 서비스업(5만5000명), 소매업(자동차 제외·…
광주에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인 시립수목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20일 개원한다. 남구 양과동에 자리한 광주시립수목원은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등이 있어 계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
광주시가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1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와 5개 자치구, 공공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클라우드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클라우드협의체는 광주 공공클라우드센터에 입주 또는 입주예정인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이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개별 법이나 조례에 의해 설립된 기관까지 협의체에 포함해 클라우드 자원의 공동활용 등 비용 절감을 위한 통합 최적화를 꾀할 …
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음식 산업화를 꾀한다. 지역의 맛과 기술이 만나는 푸드테크를 통해 산업과 사람이 커가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식에서 ‘푸드테크 광주’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022년 CES에서 글로벌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놓치지 말아야할 신산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푸드테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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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광주 출신 영웅 김덕령 장군. 그의 빛났던 삶을 기억하고 광주 충장로의 유래를 살펴보는 공연이 마련됐다.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대표 정선옥)의 제30회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불멸의 충장로-도로명 톺아보기 충장로편’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충장로의 유래가 된 김덕령(1568~1596)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이름만 듣고도 왜구가 혼비백산했다는 전설의 의병장으로, 선조 28년(1595) 그의 탁월한 능력과 유명세를 두려워한 간신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