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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이 창극과 발레, 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11월 ‘광주상설공연’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선보인다. 광주상설공연은 ‘목요상설공연’과 ‘국악상설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목요상설공연 첫 무대는 2일 시립극단의 ‘안녕, 프랑켄슈타인’ 중 하이라이트 무대다. 등장인물인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기며, 스토리에 담긴 메시지를 곱십어 볼 수 있다. 11월 마지막 공연인 30일에는 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하이…
광주 학생들이 지난 25~28일 대만에서 ‘2023 학생 민주인권 국제 교류’ 활동을 펼쳤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대만 민주인권 학생 교류는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광주 학생들은 △2·28 국가기념관 방문 △2·28사건기념기금회 교류 △서문정 거리 인권증진 캠페인 활동 △2·28 평화기념공원에서 5·18 홍보 플래시몹 △타이난여고 방문 및 교류 △민주인권평화 관련 탐방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27일에는 대만 타이난시 소재 국립 타이난여고를 방문해 대만 학생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
광주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함께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북아지역 문화’를 주제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 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모습, 문화축제 등이 담긴 역대 공모전 수상작 70여점이 선보인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 청소년그림공모전은 2016년부터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5개국 지방정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3~4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지난 25일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편집장 김수진) 15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는 지난 7월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던 ‘2023광주영화포럼’의 첫 번째 주제 ‘광주에서 아시아/여성/국제영화제를 말한다는 것은’에 대한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광주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광주아시아여성영화제를 제안한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전국의 지역영화제 예산 삭감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지난 9월 개막한 제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윤홍경…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3일)을 맞아 광주지역 3·1만세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비밀독서회 모임인 ‘신문잡지종람소’의 역사적 의미와 역할 등을 살피는 학술대회가 열려 주목을 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오는 11월3일 오후 2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에서 ‘신문잡지종람소와 3·1운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신문잡지종람소는 원래 신문이나 잡지, 책 등을 열람하는 곳이지만 광주3·1운동에서는 조직적으로 운동에 가담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비밀결사 조직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집중 조명된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
광주 서구가 선보인 평생학습의 혁신모델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가 유네스코 국제포럼에서 주목을 받았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이강 서구청장이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KALLC)와 공동주최로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국제포럼은 ‘건강한 도시, 기후위기 시대 지구적 생각과 학습도시의 실천방향-어떻게 살 거예요?’를 주제로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 공식유튜브로 국내외 회원도시에 생중계됐다. …
광주시는 26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제50회 관광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관광인의 날’은 세계관광의 날(9월 27일)을 기념하고, 지역 관광인의 사기증진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문영훈 시 행정부시장, 임미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선석현 광주시관광협회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유공자 표창, 특강, 지역 관광인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한 박나눔 광산구 관광육성과 주무관을 비롯한 총 19명에게 문화체육관…
민선 8기 광주시 핵심공약 사업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밑그림이 나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그랜드플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동안 광주는 무등산과 광주천 중심으로 원도심 발전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광주 100년’을 그리는 그랜드 비전으로 Y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이다. Y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어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예술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민간시설에 관광 편의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민간예술여행 기반시설(플랫폼) 6개소를 구축,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광주시는 26일 발산마을에 위치한 플라스틱 정류장에서 문영훈 시 행정부시장과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기반시설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민간예술여행 플랫폼 현판식’을 개최했다. 민간예술여행 플랫폼은 플라스틱 정류장 ‘예술마을투어’, 사진공방 끼 ‘동명동사진투어’, 예술공간 집 ‘광주 옛길 예술 한바퀴’, 꿈브루어리 ‘나만의 계절 막걸리 빚기’, 지드림어스 예술…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몰이중인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2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관 내·외부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시관 옆 이벤트홀에서 이뤄지고 있는 ‘하나뿐인 머그컵 만들기 체험’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디지털 장비인 승화 전사기기를 활용해 이뤄지는 머그컵 체험은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컵에 인쇄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