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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예총 5·18 전국화·세계화, 청년·청소년이 기념행사 만든다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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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 22-06-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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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가 ‘5·18을 겪지 않은 세대’가 직접 만들어가는 오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주의 청소년이 전국과 세계로 나아가고, 타 지역이나 외국의 청년들이 광주를 거쳐 다시 전국과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5·18의 전국화이고 세계화라는 점에서, 그 주인공인 청년과 청소년이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는 의도에서이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는 최근 전반기 참가단체 대표자회의를 갖고 제42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의 기조와 추진방향을 결정했다.

올해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의 기조는 ▲진상규명 헌법전문 수록 ▲광주의 오월이 변화된 세상 ·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두의 오월로 ▲다시, 오월에서 통일로 등이다.

이 기조에 맞춰 5·18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청년과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5·18기념행사를 광주뿐 아니라 전국의 5·18기념행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대변화를 반영하고 다수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신규 기획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5·18기념행사의 꽃인 전야제는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5·18전야제는 시민의 관심이 높은 행사로 시민 참여형으로 시민난장, 민주평화대행진, 오월풍물굿을 조화롭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남로에 각계 각층의 참여형 부스(체험, 교육, 문화공연, 주먹밥 나눔 등)를 설치하는 한편, 5·18민중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민주평화대행진’은 5월 가두행진 재현을 통해 다양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시대적 가치와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5월 14일 또는 21일 민주광장에서는 1980년 5월 민주대성회 재현을 통해 노동자, 농민, 청년 등 이 시대 민중의 요구를 표출하고, 공론화하는 연대의 장도 계획하고 있다.

특별법 제정으로 여순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여순항쟁을 주제로 제42주년 기념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야제뿐만 아니라 5월 한달동안 민중, 노동, 여성, 청년, 학생, 장애, 실업, 문화예술 등 각 부문 대회를 개최해 시대적 과제와 부문별 요구를 표출하는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5·18전국화의 일환으로 지자체 자체예산을 수립한 지역(서울, 전남, 전북, 충남 등)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에 협력지원을 하는 한편, 광주공동체 마을단위 5·18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5개 자치구별 5·18행사위원회 협력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게 행사위의 설명이다.

5·18콘텐츠 생산·공유·확산을 통해 5·18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 전국화·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 사업도 진행한다.

5·18기념행사에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진행하는 5·18기념행사들도 마련된다.

오월공동체 정신의 상징인 주먹밥 만들기 체험 및 나눔행사 뿐 아니라 청소년이 5·18기념행사의 단순 참가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서 5·18정신계승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기획,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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