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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펠트와 가루다로 읽는 亞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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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2-1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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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톺아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잇달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중앙아시아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14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중앙아시아의 펠트’기획전시를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펠트’로 만들어진 양탄자와 복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통해 유목민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펠트는 양털에 습기와 열, 압력을 가해 만든 부드럽고 두꺼운 천이다. 보온성이 뛰어나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에게 적합한 직물이다.
 
중앙아시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펠트에 접근해 ‘필요한 것은 모두 자연에서 갖다가 쓰고, 없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가치관과 지혜를 조명한다.

15일부터는 ‘이달의 소장품’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달의 소장품 전시는 매달 주제를 선정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첫 시작인 12월엔 인도네시아 국가 상징인 ‘가루다’조각상 3점을 소개한다.
 
가루다는 천상에 사는 새로 힌두교의 3대 주신 가운데 악을 제거하는 신인 비슈누의 이동 수단이다. 인도네시아 국가 이념인 판차실라(Garuda Pancasila)에 새겨졌다. 산스크리트어로 ‘5가지 원칙’이라는 뜻의 ‘판차실라’는 지난 1945년 인도네시아 공화국이 건국되면서 다양한 인종과 언어를 사용하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었던 이념으로 평가받는다. 다름과 인정에 관한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관람객이 아시아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아시아 문화유산이 현 세대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생각하고 전당이 보유한 유물도 탐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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