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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현대미술, 더 쉽고 더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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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2-1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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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좀비를 동시대의 상징으로 재해석한 전시 ‘좀비 주의(Attention! Zombies)’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강좌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에서 선보이고 있는 ‘좀비 주의’전시와 연계해 11월‘ACC 테마강좌’를 ‘전시읽기’와 ‘작가와의 만남’으로 운영한다. 강좌는 오는 16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ACC 문화교육동 강의실 1에서 각각 진행한다.
 
‘좀비 주의’는 서양에서 유래했으나 이제는 시공간을 초월해 거듭 재현되는 좀비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다. 동시대 아시아 문화 연구 주제를 현대미술로 확장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
 
전시와 연계한 ‘전시읽기’프로그램은 강보라 미디어문화 연구자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연구자는 “좀비는 어떻게 오랜 기간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까?”란 질문을 필두로 과거와 현재, 서구와 아시아, 영화와 타 장르를 가로지르는 좀비물을 살펴본다. 현대 사회의 단면과 고민을 다각도에서 살펴보는 시간이다.
 
강 연구자는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의 참여와 연결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와 ‘아카이브 액티비즘에 대한 시론적 고찰’, ‘디지털 미디어 소비와 젠더’와‘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등 다수의 학술논문과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이어지는 ‘작가와의 만남’은 ‘좀비주의’전시에 참여한 김봉수 현대무용가의 움직임 공동 연수(워크숍)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김 무용가의 ‘웹 팬데믹’은 원초적인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의 모습과 미디어의 발달로 윤리적 퇴보를 겪는 오늘날의 현실을 연결 짓는 작품이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작품 이야기와 작업 과정에 얽힌 일화, 움직임 공동 연수 등 작가의 예술세계 전반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김 무용가는 2019년 무용예술상 연기상, 2018년 창무예술원 무용예술가상 포스트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스위트 홈(2020), 불가살(2021-22), 두려움에 갇혀(2019), 풍경(2021) 등 다수의 방송과 공연에 참여했다.
 
교육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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