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류 공동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 뉴스레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레터

뉴스레터


광주비엔날레 “다양한 인류 공동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2-10-17 15:08

본문

“다양한 인류 공동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재)광주비엔날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대담 개최

아트리뷰와 공동주최, 주영한국문화원 후원

이숙경 예술감독, 아트리뷰 편집장, 나이자 칸, 타이키 삭피싯 참여작가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양우)는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하여 예술의 역할을 탐색해보는 공공프로그램을 14일 오후 6시 (현지 시간) 개최하였다. 인종적, 문화적, 역사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성적 시각'의 담론에 주목하여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예술의 실천적 방법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세계적인 권위의 영국 현대 미술 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와 공동주최하고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이 후원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대담은‘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How to Exist Together)을 주제로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마크 래폴트(Mark Rappolt) 아트리뷰 편집장과 함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인 나이자 칸(Naiza Khan)과 타이키 삭피싯(Taiki Sakpisit)이 예술로 공존하고 연대하는 실천론에 대해 밀도 깊은 대화를 전개해나갔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하나의 은유이자 원동력, 혹은 방법론으로 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저항과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전시의 취지 아래 기획된‘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대담은 오랜 시간에 걸쳐 스며드는 부드러움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물의 힘에서 착안하여 분열과 차이를 포용하는 예술적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었다.

또한 행성적 차원의 위기인 인종 및 계층 차별, 위기 상황으로 진단되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등의 사회적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사회의 바로미터와도 같은 예술의 역할에 대해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숙경 예술감독은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유사성 뿐만 아니라 개별성 안에 내재하는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담론의 장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이며 이번 대담은 예술감독, 비평가, 참여작가가 모여 좀더 실천적인 방법론을 심화시키고자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서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지에서 펼쳐진다.

 

문의 (062)608-42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 대표 : 조상열
  •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 2층)
  • Tel. 062-461-1500(대표번호) | Fax. 062-674-6560
  • E-mail : gcce21@naver.com
Copyright © HC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