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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과 예술의 경계에 있는 디지털 사일런스」

 ▪ 강 좌 명: 2022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_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

제6강 「공학과 예술의 경계에 있는 디지털 사일런스」

 ▪ 강    사: 김성륜 교수(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 일    시: 2022. 9. 29.(목) 오후 2시

 ▪ 장    소: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2층 컨벤션홀

 ▪ 수강대상: 일반시민, 문화예술인 등

 ▪ 수강신청: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교육문화→미술관 강좌)

 ▪ 강좌문의: 062)613-6124~5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강좌,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의 여섯 번째 강의 「공학과 예술의 경계에 있는 디지털 사일런스」를 9월 25일 목요일 오후 2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제6강은 김성륜(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강연으로 마련된다. 이 강연에 대해 김성륜 교수는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우리 일상은 항상 무엇인가를 최대화‧최소화하는 것의 연속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공학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공학 결과물들은 무엇인가를 최적화한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실수(error)를 줄이려는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이 과정은 비용이 수반되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서, 실수만을 줄이려 노력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내기도 합니다. 이 발표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를 사일런스(Silence)로 정의하고, 관련된 개념이 공학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소개합니다. 사일런스가 디지털 시스템에 적용되면 디지털 사일런스(Digital Silence)가 됩니다. 이 발표의 후반부에서는 디지털 사일런스가 디지털 예술을 통해서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지를 소개합니다.”

○ 김성륜 교수는 스웨덴왕립공과대학(KTH) 무선통신시스템 분야 조교수/부교수를 역임하는 등, 지난 28년간 무선통신시스템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담당해왔다. 그동안 200여 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였고, 50여 명의 석박사를 국내외에서 배출하였으며, 국내외 산업체 및 정부기관을 자문해왔다.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 정보통신, 컴퓨터 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이동기술분과(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을 포함한 국제 학술지 및 관련 전문분야 저널의 에디터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IEEE VTC, IEEE Dyspan, 국가과학기술 100선 (주파수공유시스템)등 학술 연구 관련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세계 최초로 대학에 상용 5G 연구시스템(한국-핀란드)을 KT와 협력하여 운영하였으며, 이를 포함하여 4개의 테스트베드(연세-KT 5G 테스트베드, 부산대선주조 5G Edge Cloud 테스트베드, Flexible Duplexing 테스트베드, K-CBRS 주파수 공유 시스템)를 운영했다. 2020년부터는 AI, 로보틱스, 디지털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Digital Silence Forum”을 출범하여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과 싱크탱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임종영 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공학과 예술의 경계 지점의 지속적인 협업과 실제적인 현주소를 가늠하는 자리이다”라고 언급하며, “단순히 공학과 예술의 융복합이 아닌 실효성 있는 협업의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8월 18일부터 시작된 2022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미디어 아카데미 강좌는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G.MAP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9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9개의 전 강좌는 전화 예약(062-613-6124~5), 개별 강좌는 매주 강좌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미술관 홈페이지(https://artmuse.gwang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