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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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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4회 작성일 22-09-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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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권진규 예술세계의 새로운 모색>

ㅇ 행 사 명 :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권진규 예술세계의 새로운 모색>

ㅇ 일    시 :  2022. 9. 24.(토) 14:00 ~17:10(예정)

ㅇ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 (2층)

ㅇ 참 석 자  : 광주시립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 발제자 : 김용철(고려대학교), 김이순(홍익대학교), 최태만(국민대학교)

  - 질의자 : 최석태(미술비평가), 신수경(충남대학교), 안소연(미술비평가)



  ○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와 연계하여 <권진규 예술세계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  이번 학술 세미나는 권진규(權鎭圭, 1922~1973)는 그간 주로 스스로 목숨을 마감한 비운의 조각가로 기억되며 그의 작품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한국현대조각 선구자 권진규 예술세계의 독자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미술사적 의의를 재고하려는 의도로 마련한다.

  ○ 발제자로는 그간 권진규 작품과 예술세계를 연구해 온 김용철(고려대학교), 김이순(홍익대학교), 최태만(국민대학교)과 질의자로 최석태(미술비평가), 신수경(충남대학교), 안소연(미술비평가)이 참여한다.

  ○ 김용철(고려대학교)의 발제 주제는 ‘권진규 조각 세계와 일본 체류 시기의 중요 이슈들’로, 권진규가 1948년 무사시노미술학교에 입학하여 1959년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 그의 활동상을 살펴 당시 일본에서 논의되었던 기마 민족정복설과 일본 미술계의 리얼리즘 논쟁을 권진규의 예술세계와 연관 지어 본다.

  ○ 김이순(홍익대학교)는 ‘이성과 감성의 공명(共鳴) : 권진규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권진규의 인물상을 중심으로 작품의 변화과정을 살핀다. 1950년대 일본 체류 시기에는 대상의 본질과 구조에 대한 탐색을 귀국 후 1960년대에는 구조를 넘쳐흐르는 감정 표현을 1970년대 세 번째 개인전 이후에는 건칠 기법을 통한 비탄의 형상화를 인물상에 구현하였음을 발표한다.

  ○ 최태만(국민대학교)은 권진규 작가의 독창성에 대한 주제 발표는 권진규 독자성에 대한 가설로 ‘고귀한 고졸과 위대한 침묵’을 들어, 그 논증으로 작가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아르카이즘, 불상과 자소상 작품의 특징을 언급한다. 

    ○ 권진규는 1922년 함흥에서 출생하였고 1947년 이쾌대가 이끌었던 성북회화연구소를 다니며 조각가의 길로 들어선 후 1949년 무사시노미술학교에 입학한다. 20여 년간 일본에 체류하며 사제(師弟) 관계로 전달된 로댕 – 브루델 – 시미즈 다카시의 서양 조각과 그 미학을 체득한다. 1959년 부인을 두고 홀로 귀국하여 1973년 봄까지 직접 설계한 동선동 작업실에서 테라코타, 건칠등의 조각작품을 만들다 작고한다.

  ○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깊이 탐색하여 <지원의 얼굴>(1967)과 같은 인상적인 인물상을 제작하였다. 또한 테라코타, 건칠로 현대적인 작업 세계를 전개하여 현대예술의 실험이 왕성하던 1960년대 국내 미술계 속에서 상징적인 작가이다.

  ○  《영원을 빚은, 권진규》는 권진규 작품 120점을 선보여 1950년대 일본 활동기 제작한 작품들과, 귀국하여 작고할 때까지 제작한 작품을 시기별로 고루 전시한다. 또한 드로잉 북과 그가 탐독했던 책들도 함께 전시하여 작품 변천 과정과 특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 광주시립미술관은 ‘권진규는 우리나라 미술사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조각가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이름은 작품 <지원의 얼굴>만큼 친숙하지 못하다’ 면서, ‘그의 작품을 광주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통하여 권진규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마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이와 더불어 광주시립미술관은 9월 30일(금) 14시, 10월 7일(금) 14시에 유족 대표 허경회 선생을 모시고 권진규의 예술세계에 대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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