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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전남 탄소중립 해법, ‘블루카본’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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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6회 작성일 22-07-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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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탄소중립 해법, ‘블루카본’에서 찾는다

- 전남, 블루카본 보존 및 국제시장 진출에 유리한 최적의 조건 갖춰
- 블루카본 육성 위한 법‧정책적 기반 구축 및 거래시장 선점 필요


□ 블루카본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국제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지역의 이점을 토대로 ‘전라남도 블루카본 종합계획(가칭)’ 수립, 자발적 탄소배출권거래소 설립 등 블루카본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국제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재영)은 25일 <광주전남 정책Brief(브리프)> ‘블루카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남의 대응전략’을 발간해, 블루카본 관련 국내외 정책동향을 점검하고 블루카본 활성화를 위한 전남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전략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 브리프에 따르면, 블루카본을 탄소감축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포함하는 국가가 증가하는 추세로, ‘유엔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해양과 연안 생태계에 기반한 블루카본의 탄소고정 능력을 인정하면서 국제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카리브해 바하마 정부, 중국 하이난성 등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블루카본을 주거래로 하는 탄소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국내에서는 2024년에 우리나라 갯벌을 NDC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블루카본 평가체계 구축 및 관리기술 개발연구’ 추진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블루카본 정의 등을 규정한 법적 기반이 부재한 실정이다.

□ 광주전남연구원 김태형 부연구위원은 “전남은 연간 6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총 갯벌 면적에서 42.5%를 차지하는 등 블루카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국제시장 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블루카본이 탄소상쇄 프로그램에 포함될 것을 대비해 전남이 블루카본 국제 거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전략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 이어 전남이 해양 신산업인 블루카본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남 블루카본 중장기 로드맵인 ‘전라남도 블루카본 종합계획(가칭)’ 수립이 선행되어야 하며, 광주‧전남지역 거점대학과 연구기관이 블루카본 분야 R&D(해양생물, 퇴적물, 해양화학 등)를 확대하여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아울러, “전남 블루카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적 추진과제로 블루카본 관련 법적 기반 구축 및 ‘자발적 탄소배출권거래소’를 설립해 블루카본 거래시장을 선점하고 전남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서는 “블루카본 관련 제도적 기반 구축과 블루카본 거래를 위한 기초연구와 시범사업을 전남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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