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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2022 학술세미나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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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1회 작성일 22-06-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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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22 학술세미나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를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 이번 학술세미나는 현재 광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 전시와 연계하여 마련한 세미나로 임직순(1921~1996)의 화업과 그를 중심으로 형성된 광주 구상미술의 흐름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한다.
 
○ 특히 이번 세미나는 임직순 화백의 일본 유학 시절 교육과 활동 그리고 초기 작업의 특징, 임직순 화백이 조선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호남 구상미술미술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을 타이틀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은 고려대학교 조은정 초빙교수, 아트인컬처 김복기 대표, 광주미술연구소 조인호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 전남대학교 장석원 교수, 저녁노을미술관 이승미 관장, 조선대학교 장민한 교수가 질의자로 참석하여 토론 할 예정이다.

○ 첫 번째 발제자 조은정 교수는 “빛을 넘는 견고한 형태, 서사를 넘는 현실의 작가 임직순”을 주제로 임직순 화백의 일본미술학교 유학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유학 후 활동, 조선대학교 재직 시절의 활동 등을 중심으로 작가의 치열한 삶과 초기 작품경향에 대해 소개한다.

○ 두 번째 발제자 김복기 대표는 “색채의 마술사-임직순과 일본, 서구의 계보학”을 주제로 일본과 서구의 색채에 대한 계보학을 비교하고 이를 토대로 임직순 화백의 색채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한국 미술사에서의 위치와 의미를 설명한다.

 ○ 세 번째 발제자 조인호 대표는 “빛과 색채의 감흥 : 임직순의 회화와 광주 서양화단”을 주제로 임직순의 회화 세계를 시대별로 나눠 분석하고 오지호와 임직순 화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광주 서양화단의 주요 흐름을 지역 미술사적 관점에서 논의를 펼친다.

○ 한국의 대표적인 색채화가 임직순은 1921년 출생으로 1942년 일본미술학교 유화과를 졸업하고 1943년 귀국 후 1946년부터 인천여고, 서울여상, 숙명여고 등에서 교편생활을 한다. 이후 1956년 <화실>, 1957년 <좌상>으로 국전에서 문교부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한국미술계에 주목할 만한 작가로 등극한다. 작가는 1961년부터 오지호(吳之湖, 1905~1982)의 뒤를 이어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오늘날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굵직한 제자들을 양성하였다.

○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임직순 화백님의 화업과 삶의 궤적을 조명하고 미술사적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학술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직순 화백님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확대되어 한국근현대미술사의 영역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한다.

○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전은 6월 26일 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5,6전시실에서 임직순의 시기별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회화 작품 70여점과 드로잉 작품 60점 등 총 1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1950년대 초기 작품부터 1990년대 작품까지 시기별 대표 작품과 함께 알찬 아카이브가 집대성되어 미술인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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