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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세금 써서 만든 건물 중 최고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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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07-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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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건축물 설계 개념이 올곧게 평가 받으면서 문화전당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치솟고 있다.

10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셜록현준’의 유현준 교수가 최근 ‘한국에서 꼭 봐야하는 건축 TOP3’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을 꼽은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셜록현준’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유명한 건축가 유현준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세금 써서 만든 건물 중 최고?’라는 마중그림(섬네일)을 내건 그의 문화전당 소개 영상이 게시 4일 만인 7일 현재 조회수 27만, 좋아요 7,400여건을 기록했다.
 
영상에서 유 교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중심지이자 광주 중심에 지어지는 건축물이기에 처음부터 우규승 건축가가 눈에 띄지 않는 전략으로 설계했다”며, “훌륭한 건축은 배경으로 사라지는 건물이자 사람의 관계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물로 그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 문화전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교수는 “도시 중심부에 있지만 선큰 광장으로 내려오는 순간 완전히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라며, “다른 건축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사용해 빛을 반사시켜 광장이 더욱 밝은 느낌이 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 교수는 “문화전당은 계단을 통해 도시와 연결되는 구조”라면서 “지상으로 튀어나온 70여개의 채광정을 통해 지하에는 자연 빛이 들어가고, 밤에는 조명을 켜서 그 자체가 도시의 ‘빛의 정원’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전당을 문화로 가득 채워진 개미굴에 비유하며 “안으로 파고들면 개미굴처럼 계속해서 방이 연결되는 무궁무진한 관계를 갖는 좋은 설계”라면서 “갈 때마다 새롭고 즐거운 공간이며, 지역 공동체와 융합될 수 있는 훌륭한 건물”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유 교수는 “다양한 공간들을 만들어 다양한 그릇들이 사람들의 삶을 담아낼 수 있도록 디자인된 성숙한 건축물”이라며, “공공건축은 공간을 만들어 놓고도 사람들이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누가 어떻게 잘 쓰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문화전당은 그런 조건에 잘 들어맞는 공공건축물이다”고 전했다.
 
유현준 건축가가 극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물을 소개한다.
 
■ 세계를 향한 아시아문화의 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문화예술로 국가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각국과 동반성장하는 기지 역할을 수행고자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 개관했다.
 
아시아,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자원을 수집하고 연구해 그 결과를 문화콘텐츠로 창·제작해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으로 선보이고 전 세계에 유통하는 문화발전소이자 문화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기도 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의 다양한 시각이 한데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다.
 
■ 우규승 건축사의 ‘빛의 숲’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부지 일대에 건립됐다.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우규승 건축사의 ‘빛의 숲’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8년 여 동안 총사업비 7,065억 원을 들여 지난 2014년 10월 완공됐다. 전체 연면적 156,438㎡에 지상 2층, 지하 4층으로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상공원, 지하 건물 형태로 한국 전통 건축의 마당 개념인 아시아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어린이문화원, 예술극장으로 둘러싸여 열린 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미래의 변화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시대의 문화를 담은 그릇인 동시에 당대 기술력의 최대치를 보여주는 건축 예술품이다.
 
■ ‘코리아 유니크 베뉴’ 3회 선정
 
문화전당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3회나 선정되며 이색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이름을 올리며, 부산 피아크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전당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30선’을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다. 문화전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것도 이색 지역 명소로 선정된 이유다.
 
▶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47QKRaNqj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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