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감 구현한 ‘무등산 입석대’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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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입석대를 모티브 삼아 흙이 가진 특징적인 물성과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을 작품으로 표현해온 라필주 도예가의 제8회 도예전이 9월1일부터 10월13일까지 전남 함평 해보 소재 잠월미술관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30여 점.

라 도예가는 도자기라는 한정된 틀을 깨고 본인 만의 독특한 색과 형태를 나타내고자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입석’ 시리즈 작품들을 출품한다. 무등산의 주상절리인 입석대를 모티브 삼아 흙이 가진 특징적인 물성과 자연이 가진 색감들을 작품해 투영하고 있다.
라 도예가는 “도자기라는 분야의 기본인 흙과 형태에 대한 고민은 내가 원하는 작업에 대해 자유롭지 못했다. 도자기라는 한정된 틀을 깨고 나와 내가 원하는 색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표현하기 위해 이번 작품들은 나의 터전인 무등산을 담았다”고 말했다.

라필주 작가는 전남 담양 출생으로 호남대를 졸업, 광주국제아트페어를 비롯해 향토음식박물관 초대전 등 8회 개인전과 중국 리링국제도예엑스포를 포함해 70여 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