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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5m 전시장에 27m 길이 1점만 출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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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2-08-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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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작가의 개인전이 보성군립백민미술관의 초대전으로 마련,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Life fantasy’라는 타이틀로 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Life fantasy’ 연작 시리즈 중 회화작품 1점.

이번 전시는 보성군립백민미술관이 예술적 역량이 뛰어난 중견작가 1명을 선정해 그의 예술적 실험을 지원하는 자리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35m 전시공간에 27m 초대형 회화작품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의 부드러운 자연광과 고요하게 드리워진 대형의 회화작품은 관람자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안겨주고 있는 이번 전시는 생명의 형상을 통해 우리의 삶에 본질적 질문을 제안한다.

작가의 작품은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적 감성의 순수한 자아를 만나보는 일상의 변화를 선물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공간에 작품이 초대형 회화작품 1점만이 출품돼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학적 가치를 경험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평일보다 주말을 통해 실제로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시를 찾고 있다고 전한다. 주로 광주에서 입소문을 통해 작가와 교류가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찾아오며 일반 시민들도 이런 형태의 대형작품을 보는 전시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전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9m 대형작품 ‘Life fantasy’를 지속적으로 제작, 영원히 끝나지 않는 초대형 회화작품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익 미술문화기획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차분하게 오방색으로 이뤄진 색조와 선들의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화면의 배경은 회색빛이며 우주의 공간을 상징하듯 흩뿌려진 색채의 점들이 다양한 크기의 파편으로 작품의 유기적 공간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전시에 발표된 작품은 3개의 연결된 회화작품이지만, 앞으로 네번째, 다섯번째 작업을 지속해 수십 점의 작품이 연결되는 초대형 회화작품을 꿈꾸고 있다”고 평했다.

이명숙 작가는 전북 군산 출생으로 홍익대 미술대학 졸업 후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서울 부산 광주 전주 여수 순천 뉴욕 샌프란시스코 파리 러시아 등지에서 22회 개인전을 열었고, 단체전 200여 회에 참여했다.

작가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2022’에 출품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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