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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화·강연…아시아 여성과 이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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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2-08-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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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이주와 정착 및 아시아의 여성의 삶을 강연과 영화 등 다각도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의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떠난 자들의 행진: 여성과 이주’가 그것으로, 오는 13일부터 9월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CC 라이브러리파크 B4 특별열람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주제 중 ‘아시아 여성의 삶’과 ‘아시아의 이주·정착’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상설전시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아시아 여성과 이주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위기와 사회현상의 대안을 담았다.

먼저 ‘왜 여성은 집을 떠나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에서 주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는 김현미 교수(연세대)가 강사로 나서 지구촌 이주의 여성화 현상을 살펴본다.

이어 14일 같은 장소에서 ‘여성 괴물 대행진’을 화두로 강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작가 초우상회(최고은·최하나)가 연구모임 과정에서 발견한 아시아 여성 괴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프로그램 참가자와 괴물 도감을 함께 그려보는 체험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20일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는 이란 영화 ‘검은 집’(1962)이 스크린에 오른다. 영화 감상 후에는 문성경 프로그래머(전주국제영화제)의 작품 설명과 이 영화의 감독인 포르그 파로흐자드(Forugh Farrokhzad)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동아시아 디아스포라의 노동과 저항’이라는 주제로 9월17일 특별열람실에서는 강연이 진행, 홍명교 연구활동가(플랫폼 C)와 동아시아 노동자들의 초국적 저항 및 연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냉전과 자본주의: 이주민의 삶과 정체성의 변화’라는 주제 강연도 열린다. 문선아 학예사와 최원준 작가가 동두천과 파주 등 미군 부대 기지촌 인근에 거주하는 이주민 세대의 정체성 변화에 대해 들려준다.

프로그램의 마침표를 찍을 9월24일 ‘아시아 여성 여행자의 역사’ 강연에서는 박소현 독립 연구자가 고대 인도 대서사시 라마야나(Ramayana)부터 싱가포르 삼수이(Samsui)까지 다양한 문헌에 등장하는 여성의 이동이 확대된 현상을 공유한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상설전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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