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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문화전당 ‘빛의 분수대’ 개막식 재개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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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2-06-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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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결함과 무단도용 논란으로 중지됐던 ‘빛의 분수대’ 개막식이 다시 재개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오는 6월 10일 오후 8시부터 광주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분수대’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빛의 분수대는 지난 3월 31일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분수대를 시험 운영하면서 기술적 결함을 발견, 당초 계획했던 작품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동구는 기술적인 문제를 개막식 연기 사유로 들었지만, 빛의 분수대가 ‘광장의 기억-분수대’ 작품을 무단도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논란 때문에 중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작가들끼리 합의가 이뤄졌고, 문제가 됐던 기술 안전성이 확보되면서 개막식 준비가 다시 재개됐다.

‘빛의 분수대’ 조성을 골자로 하는 문화전당 야간경관 기반 조성사업은 5·18민주광장 분수대 일원을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광주를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알리고,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개발 및 시설물 설치를 통해 5·18민주화 정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동구는 빛의 분수대가 조성되면 매립형 키네틱 조형물, 초대형 워터스크린, 민주광장 바닥맵핑,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5월 광주정신을 선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그니처 작품으로는 1980년 5월 시민들의 횃불을 모티브로 한 ‘빛·불’이 선정됐다.

5·18 당시 계엄군에 맞서 광주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은 민주, 인권을 상징하는 중요한 오브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유재헌 총감독을 비롯해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 김형석 작곡가, 영국 미디어아티스트그룹 유니버설 에브리띵, 폴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및 작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빛의 로드’ 등 후속사업과 연계하고 도심 야간관광 필수코스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주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잠정 연기된 유일한 이유였던 기술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개막식 준비 작업이 재개됐다”며 “빛의 분수대를 통해 오월 정신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동구가 광주 대표 도심 관광 거점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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