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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내일의 유산’ 지키자…시민들 힘 모은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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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2-06-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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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유산인 도시의 자원을 지키고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미래유산시민연대’가 출범했다. 미래유산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에는 아직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문화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자원들이 곳곳에 산재한다. 이를 ‘미래문화유산’이라 일컫는다.

지역의 감성과 기억이 담겨있는 근·현대시기 건설, 제작, 형성된 자원으로서, 아직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못한 미지정의 문화자원이다. 미래세대에 전승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재청 산하의 사단법인 설립을 준비 중에 있는 ‘미래유산시민연대’는 상임대표에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공동대표에 김신희 YWCA 사무총장, 문기전 YMCA사무총장, 문정현 변호사, 정영재 백범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최선희 베스트디자인연구소 대표 등이 선임됐다.

이외 임낙평 전 환경운동연합 대표, 한희원 서양화가, 유재한 전남대 교수,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이사장,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소장, 안수기 그린요양병원장, 이수민 뉴스1기자, 노의철 통진 엔지니어링 대표, 나종운 한국투자본부 고문, 임혜원 변호사를 비롯 뜻을 함께하는 시민 다수가 참여했다.

조상열 상임대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은 내일의 역사이자 문화유산이 된다. 지금 우리의 미래 유산을 지켜내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이 지켜 갈 문화자원이 없다. 우리에게는 선조들이 지켜놓은 문화자원들을 지켜내야 할 책무가 있고, 미래유산이 멸실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기 때문에 뜻을 모아 이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함께 호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연구위원으로 함께한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소장은 “광주가 역사적으로 보면 1500년 동안 전국 10대 도시를 유지해왔으나, 현재는 1500년 고도를 알려주는 어떤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지금이라도 뜻있는 사람이 모여 50년, 100년 후에 보존돼야 할 것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면 큰 의미가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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