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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 가족 함께 기운생동…‘갑진 전통놀이’하며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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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2-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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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가 밝아 최대명절인 설이 찾아왔다. 예로부터 설에는 가족과 함께 모여 새해를 기념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왔다. 이번 설에는 설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가정의 안녕과 공동체의 화합을 염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마침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풍물굿과 윷놀이 및 굴렁쇠굴리기 등 세시풍속부터 신년 운세보기,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무대까지 지역 곳곳에서 설 맞이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이같은 행사를 정리, 소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9일부터 12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과 만들기,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기획됐다.

체험으로는 전통놀이다문화연구소 다놀이 전통의상 및 전통 놀이로 구성된 ‘전통문화 맘껏 놀아봐용’과 윷을 던져 올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신년운세 윷점봐용’을 교육관 앞마당에서 운영한다. 자석 낚시로 용을 뽑으면 청룡캔들을 증정하는 ‘복을 낚아봐용’은 교육관 실내에서, 회차별로 액막이 명태 비누, 복주머니 마카롱,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가 진행되는 ‘설맞이 만들기 체험해용’은 체험학습실에서 각각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광박쿠폰을 제시해야 한다. 광박쿠폰은 전시관에서 용 관련 전시품(총 9개)을 찾아 촬영하고 로비에서 사진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1인 최대 3개까지 증정된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는 ‘광박에서 영화봐용’은 대강당에서, 특별공연 ‘야외에서 흥겨워용’은 전통문화예술단 풍물굿과 삑삑이 코믹 마임이 전시관 앞마당에서 각각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로 준비될 ‘특별공연을 즐겨봐용’은 극단퍼플의 마법선물상자 매직쇼가 교육관 대강당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0일부터 11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갑진년 설맞이 한마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는 나눔과 체험, 공연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나눔행사에서는 로비와 상설전시실에서 한복을 입고 숨은 용을 찾아 sns에 인증사진(해시태그 포함)을 올리면 박물관 컬러링북(총 200개)을 챙길 수 있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용복주머니와 용딱지 만들기 각 120세트를 체험할 수 있고, 박물관 로비와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캘리그라피로 가훈쓰기와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손수 꾸민 용연하장으로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행사 기간 내내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된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사)광산농악보존회의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8호 ‘광산농악 판굿’ 풍물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9일과 10일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다복다복(多福多福) 설날맞이’를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청룡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체험과 포토존, 공연, 아시아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새해 명절 나우리즈에 얽힌 열두 동물의 이야기를 듣고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액자를 만들기 ‘새해는 언제 시작될까’, 어린이체험관에서는 ‘푸른 용 딱지 만들기’와 ‘소원 가득 병풍 만들기’,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나만의 윷놀이 만들기’ 등 새해 소망을 담은 전통 놀이 도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극장에서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유목민들의 아름다운 민화인 세 친구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인형극 ‘세 친구’가, 어린이문화원 앞 야외광장에는 인도네시아 라리까유를 비롯해 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여러 나라 고유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전통놀이마당’이 각각 열린다.

이외에도 어린이문화원 캐릭터인 고니(용)를 활용한 타투 체험과 새해 신년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는 ‘으라차차 윷점 한판!’, 올해 특별히 받고 싶은 나만의 복을 담아 소원나무에 걸어보는 ‘복주머니 소원나무’, 가족이 함께 사진을 촬영해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릭터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청룡 포토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6일까지 ACC 유튜브 채널과 문화포털에서 설 특집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설날은 ACC와 함께’를 진행, 실내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상영작은 어린이극 ‘어둑시니’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 국제공동 창·제작 시범공연 ‘보따리’, ‘숨바꼭질’, ‘솔직히’ 등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9일부터 12일까지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새해 복(福) 많이 받아 용!’을 운영,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 3개 분야 12종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설맞이 인형극과 전통악기와 현대악기를 이용한 퓨전 국악공연, 구연동화, 설 가족극장 등이다. 체험으로는 청룡에게 새해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보는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봐!’와 성황리 운영 중인 자동차 특별전의 해설퀴즈 및 설맞이 특별교육이 실시된다. 윷놀이와 투호, 활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북, 장구, 징 등 전통악기 체험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용띠 관람객에게는 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이 제공되며, 온 가족 즉석사진 촬영과 함께 과학관에서 설을 보내는 모습을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갖는다.

설맞이 행사 관계자는 “설을 맞아 온 가족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푸른 용 해의 긍정 에너지를 받아 문화로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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