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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역사문화 연구 진흥’ 허브기관 위상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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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2-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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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7년 차를 맞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새 원장을 맞아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제3대 원장으로 홍영기 순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달 15일 취임한 가운데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진흥하는 허브기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포함한 새해 사업계획을 6일 밝혔다.

먼저 행주기씨 노사 기정진 종가의 소장자료 3400여 점을 기탁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제한 뒤 가치있는 자료 발굴과 보존에 힘을 쓰는 한편, 호남문헌 국역서 등 발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행주기씨 노사 기정진 종가의 소장자료에는 조선 후기 호남 대표 유학자인 노사 기정진(1798~1879)의 친필 유묵, 호남 최초 의병장인 송사 기우만(1846~1916)의 초상화, 다량의 간찰 자료 등 호남의 주요 인물과 그 속에 담긴 호남의 정신문화가 투영된 귀중한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정진 종가의 소장자료를 다수 확보함에 따라 현재 진흥원이 기증 또는 기탁으로 수집한 자료는 7만 여 점을 넘어섰고, 보물 3점과 국가등록문화재 91점, 시·도 문화재 1955점 등 지정문화재 2049점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올해도 문체부로부터 국비 23억원 등을 지원받아 호남의 역사문화 자원으로써 가치가 높은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 연구하는 것은 물론 DB 구축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호남의 공동체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향약 및 동계, 누정과 원림에 대한 연구는 향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시·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호남문헌 국역서를 비롯해 기증기탁자료 해제집·목록집·영인본 등 100권 발간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0권 발간을 넘어설 경우, 이를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호남학과 한국학 아카이브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연구자는 물론. 시·도민들과의 공유 소통에 힘쓰기로 했다.

또 시·도로부터 2억 여원을 지원받고, 자체 사업비로 7억 여원을 투여해 국가유산 발굴을 위한 예비 조사 및 호남 인물 및 정신문화 재조명과 호남의병 학술연구 기반 조성 등 호남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하는 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홍영기 원장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민족문화의 균형발전과 호남한국학의 전통을 미래로 잇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며 “지역민과 유관기간 관계자, 연구자, 전문가 등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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