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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인도에서 대표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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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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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씨가 인도에서 대표작을 선보인다.

1일 이이남스튜디오에 따르면 1일부터 4일까지 뉴델리 소재 인도소산업공사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적 미술전시회 ‘인도 현대미술전’에 참가해 대표작을 출품하는 K아트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고전회화 미술을 접목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온 작가는 이번 ‘인도 현대미술전’에서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삼라만상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병풍Ⅰ’을 비롯해 조선 중기 여류화가 신사임당의 ‘조충도’, 조선 후기 대표 화가 중 한 명인 김홍도의 대나무 절개를 표현한 ‘김홍도-묵죽도’ 등 3점을 출품했다.

‘만화-병풍Ⅰ’는 한국의 대표 만화가의 작품 ‘이두호의 머털이’, ‘신문수의 로봇찌빠’, ‘박수동의 고인돌’, ‘윤승운의 맹꽁이서당’과 아시아의 고전회화를 콜라보레이션 해 제작한 디지털 병품 작품이다. 모니터 프레임의 경계 및 시대와 나라간 경계를 디지털로 초월하고 있으며, 미술사와 현대적인 이슈를 태우고 날아다니는 포탄을 통해 권력화된 현대미술을 풍자하고 있다.

‘초충도’는 조선 중기 시서화에 뛰어났던 여류 화가 신사임당의 ‘초충도’ 2점을 모티브로 해 두 작품이 서로 크로스 오버 되는 형식의 작품이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표현력이 큰 특징이다. 작가는 원본의 회화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적 디지털 기법을 더해 새로운 회화방식을 제시한다. 정지돼 있는 풀과 벌레 등 그 존재를 충분히 표현하고자 화지에 생명력을 더해 신사임당의 섬세한 표현력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다.

‘김홍도-묵죽도’는 먹의 농담으로 대나무의 절개를 표현한 고전회화의 작품에 디지털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화폭에 갇혀 빛을 잃어버린 작품에 디지털의 보이지 않는 바람의 흐름과 설경을 표현함으로써 생명이 탄생했다. 디지털은 고전과 현대의 브릿지(Bridge) 역할을 함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가치와 흥미를 부여하게 된다. 고전의 아름다움이 현대적 디지털기술과 만나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구현하며 관객은 작품 속에서 몽유도원을 느끼게 된다.

이 작가는 고전회화 미술을 접목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 작품에 5분 이상 멈추게 한다는 ‘5분의 미학’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디지털을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인도 현대미술전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으며 영국 예술전시 컨설팅 회사의 인도 자회사가 주최하고 있는 가운데 일일 평균 방문자 수가 4만여명으로 방문자 수 기준 세계 최대 예술박람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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