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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자산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로드 개척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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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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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올해 제2도약을 위해 세계 시장에 내놓을 메가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문화를 매개로 전남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화자산을 세계로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로드를 개척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인다.

전남문화재단은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주요 사업 방향으로 ‘함께 여는 미래,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민간대표 2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재단은 한해를 변화와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성과 있는 사업은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킬러 콘텐츠 사업 준비에 집중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남의 문화·역사·자산·미래 비전을 담아내고 K-컬처의 정수와 원형을 대형 메가 브랜드 공연으로 구현해 전국 나아가 세계로 내보낼 준비에 돌입한다.

최근 한국전통문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각광을 받는 가운데 전통문화의 보고인 전남의 문화 자산을 토대로 전통성·현대성·미래성을 콘텐츠에 담아 전남의 브랜드, 대표적 국가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해 나간다. 이를 위해 재단은 완성도 높은 메가 브랜드 공연 준비를 위한 로드맵을 1~2월 중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 도내 중요성이 규명된 마한유적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국가·도 지정문화재 승격 관련 기초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는 문화재연구소는 올해에도 학술연구, 마한역사 자료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마한문화와 지역 특화자원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국제학술대회·포럼과 유적 답사·교육, 사진전 개최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마한사의 보편적인 교육확대를 위해 마한교과서 인정도서 선정을 위한 기초연구와 스타 역사 강사를 초빙한 청소년 대상 마한역사 알기 붐을 조성한다.

또한 재단이 지역소멸, 환경문제, 빈집, 청년, 일자리 등 사회적 이슈를 문화예술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으로 진행한 사회적가치지향 청년 프로젝트는 올해도 운영,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를 유도하고 지역에 정주하려는 청년들에게 문화격차를 줄이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해서는 25억8000여만원 규모로 창작을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 육성사업 지원금은 개인 300만원, 단체 700만원 정액 지원에서 문학, 시각, 공연 장르별로 현실에 맞게 차등 지원한다. 청년 예술가 활동지원사업의 경우 지원 연령은 전남도 청년 조례 개정을 반영해 39세에서 45세로 상향하고, 1년차 선정인원을 지난해 8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한다. 현재 공모 중으로,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월7일까지다.

지역미술시장 활성화 사업에도 주력한다. 미술작품 판로 개척 및 수도권 미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남도예술은행과 작가 및 작품 홍보를 위한 온라인 미술 플랫폼 운영,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지역작가 미술작품을 임대하는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 등을 지속한다. 특히 지역작가 수도권 진출을 위한 사업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in 전남’ 온라인 경매, 지역 화랑의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 전남 작가들의 홍보 마케팅을 위한 기획전시 등 지역 작가들이 미술시장 노출은 물론, 유통·판매까지 지역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가 많아지는데 초점을 둔다.

재단은 민관문화협력 및 연대강화를 위해 전남지역 7개 기초문화재단(순천, 목포, 담양, 영암, 해남, 강진, 화순) 내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문화정책과 사업 개발 및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한국광역문화재단협의회, 전남·광주·전북·제주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전라·제주권문화재단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문화공동연구, 정책세미나 등 사업의 융합과 확대를 꾀한다.

이외에도 예술활동 증명 신청 대행 및 상담창구 운영 등 지역 예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남예술인 복지플랫폼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예산 규모 속에서 장애예술인 활동여건 확대를 위한 공연·전시·출판·발표회 등에 소요되는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활동지원사업을 지속해나가며,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소외계층 대상 통합이용권 운영사업 등 문화복지지원에도 힘쓴다. 도립국악단의 경우 단원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해 가무악희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등 기획공연 ‘푸른 고래 가무악희’(4월), 도립국악단 정기공연(11월), 도립어린이국악단 정기공연(11월) 등을 선보이며 전통공연예술의 브랜드 가치 확대를 위해 매진한다.

김은영 대표는 “재단 창립 15년인 올해는 제2도약기를 맞이하는 터닝 포인트이기도 하다”면서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문화예술과 유산을 건강하게 누리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재창조해 나가면서 미래와 세계로 열린 전남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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