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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삶을 더 풍요롭게’…시민 문화 향유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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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1-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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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관 32년 만의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공개한 광주예술의전당이 올해를 ‘도약의 해’로 정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향악단·발레단·합창단·국악관현악단·소년소녀합창단·극단·오페라단·창극단 8개 시립예술단이 더욱 다채롭고 품격있는 무대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은 2024년 광주시립예술단 상반기 주요 공연 프로그램을 7일 공개했다.

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은 정기공연 6회을 비롯해 GSO 오티움 콘서트 2회, GSO 체임버 시리즈 4회, 키즈콘서트 1회, 초청공연 2회로 상반기 시즌을 꾸민다.

오는 16과 17일 이틀간 열리는 380회 정기연주회 ‘2024 신년음악회 Festival’을 시작으로 2월24일 381회 정기연주회 ‘No.2’, 3월29일 382회 정기연주회 ‘Klimax’로 관객들을 만난다.

4월24일 383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 Babi Yar’를 선보이고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교향악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6월1일 384회 정기연주회 ‘鎭魂’에 이어 28일 385회 정기연주회 ‘헌정’을 무대에 올린다.

기획공연 ‘GSO 오티움 콘서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상반기에는 2월7일 ‘Classical’과 6월14일 ‘Early Romantic’을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1일 2회 공연한다.

이와 함께 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뽐내는 실내악 시리즈를 올해는 ‘GSO 체임버 시리즈’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2월29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5월까지 총 4회 준비한다.

이밖에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Flying Symphony’가 5월3~5일 총 3일 동안 펼쳐지며, ‘통영국제음악제’와 ‘교향악축제’에서의 초청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립발레단(예술감독 박경숙)의 올해 첫 공연은 3월8일과 9일 열리는 발레살롱콘서트Ⅰ‘Voice of Spring’이다. 낭만발레에서 고전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갈라 작품들로 구성된 무대로, 박경숙 예술감독이 해설을 맡는다.

또 발레단 단원들의 역량 강화 및 비전 제시를 위해 설계된 발레살롱콘서트Ⅱ ‘단원 안무전’은 4월5일과 6일 총 2회,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첫 정기공연은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는 창작발레 ‘Divine’으로 5월24일과 25일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주재만 안무로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움직임을 통해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안무자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시립합창단(부지휘자 이준)은 올해 상반기 정기연주회 1회, 기획연주회 5회를 준비 중이다. 올해는 더욱 시민 친화적이고 민간 예술인들과 화합하는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

첫 공연은 3월2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신춘음악회’로, 봄을 노래하는 대표적인 가곡·가요들과 함께 아르헨티나 작곡가 라미네즈의 작품 ‘미사 크리오야’(Misa Criolla)를 합창으로 들려준다.

4월은 ‘화합의 장, 화합의 도구로’라는 주제로 구립합창단 등과 함께 시민들 가까이 찾아가는 공연을 꾸민다.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무반주의 섬세함부터 재즈밴드와 함께하는 연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5월16일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 음악회를 준비한다. 민주화운동으로 만들어진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기쁨으로 승화된 합창을 광주지역 유수합창단들과 함께 연합합창제로 선사한다.

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승희)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공연인 3월14일 신춘음악회 ‘서막, 새로운 30년을 열다’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관현악 합주곡과 아쟁, 마림바, 거문고 등의 협주곡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지역 국악 예술 후학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온 ‘청소년 협연의 밤’은 6월20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규모를 키워 협연 연주 학생뿐 아니라 지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의 무대를 함께 올릴 예정이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권기원)은 올해 첫 공연으로 제141회 정기공연 ‘봄의 여행’을 3월30일 소극장에서 선사한다. 봄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노래를 재즈밴드와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기획공연 ‘미술+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이색적인 음악회를 연다. 6월14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합창단과 함께 제142회 정기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친다.

시립극단은 4월25~27일 제22회 정기공연으로 우수창작극 시리즈 ‘거대한 뿌리’를 준비한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 3·15 부정선거, 4·19 혁명 등 대한민국 격동의 현대사를 겪어낸 김수영 시인의 삶과 시를 그려낸 작품으로,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의 연출가 박근형이 쓴 작품이다.

연출은 지난 제18회 광주시립극단 정기공연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에서 박근형 연출과 함께 협력연출을 맡아 호평 받았던 이은준 극단 파수꾼의 대표가 맡는다.

시립오페라단은 6월6일과 7일 양일간 제15회 정기공연 ‘콘서트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로시니의 걸작 ‘신데렐라’는 동화 속 환상적인 순간을 아름답고 경쾌한 음악으로 담아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효과가 어우러진 황홀한 클래식 무대로, 4세 이상 아동부터 관람할 수 있다.

시립창극단의 공연 계획은 현 예술감독의 임기가 1월 중 만료됨에 따라 새 감독 선임 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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