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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빛’을 만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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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3-12-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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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를 활용해 아름다운 빛의 조형미를 뽐내고 있는 광주출생 서양화가 정정하씨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제29회 광주미술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동구 미로센터에서 ‘빛을 모으는 또다른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작가는 개인의 심상과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에너지를 빛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펼친다. 페인트라고 하는 독특한 재료로 질서정렬하게 펜대를 꽂아둔 듯한 ‘라이트 픽셀’ 같은 작품이 태동한다. ‘라이트 픽셀’ 같은 작품은 일찌기 화단에서 본 적이 없는 작가만의 독창적 산물이다.

또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흡수와 반사에 주목했다. 이 주제를 작가가 집중하게 된데는 빛을 만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에너지를 느꼈던 기억에서 비롯된 듯하다.

활용하면서 지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일상적 경험에 기반한 공업용 페인트, 에폭시 레진, 건축 내장재 등의 매체를 사용하면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조형성을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같은 주제를 작가가 집중하게 된데는 빛을 만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에너지를 느꼈던 기억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추상작업 ‘빛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흡수와 반사’ 시리즈, ‘아름다운 두려움’ 등을 만날 수 있다. ‘빛에 대한 연구’는 두툼한 레진이나 알루미늄 판 등 을 통해 하루의 인상을 색으로 가두고 있으며, ‘라이트 픽셀’은 수많은 사람과의 인연을 시험관에 채집한 설치작업이다.

이중 ‘라이트 픽셀’은 2021년 7월24일부터 11월28일까지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빛’전에 2000여 개의 시험관을 활용해 작품으로 구현해 미술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아름다운 두려움’은 뾰족한 모양의 작업을 반복적으로 설치해 두려움을 해소하고 극복에 대한 의지를 투영하고 있다.

정정하 작가는 조선대 미술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20년 유스퀘어문화관 초청작가로 선정돼 늦깎이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조선대 제2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고, 제주문화재단 전시 공모 초청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전시기획사 콜렉티브오피스와 인도네시아 잇츠레디스페이스(it’s Ready Space)는 공동으로 기념초대전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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