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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역민·관광객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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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3-12-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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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광주관광을 위한 해법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 관광자원·가치 재정립 등이 제시됐다.

30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관광 국제포럼 in 광주’가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와 광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데이터로 보는 광주지속가능관광’에 대한 특별강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경험과 직관에 따라 정책을 만드는 방식에서 행정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며 “외국인 방문객의 통신데이터를 보면 2만4578명이 광주를 방문했다. 이는 부산(34만2451명), 대구(6만2625명), 울산(5만3389명), 대전(3만8078명)보다 상대적으로 적다”고 시사했다.

이후 카드데이터로 관광·콘텐츠·문화예술 관련 매출 동향을 분석했다.

권 연구위원은 “올해 2월을 기준으로 할 때 2019년보다 세종 47%, 전북 42.8%, 전남 27.7%는 지출액이 증가했지만 광주는 3.2%에 그쳤다. 전월대비 3.1% 감소했다”며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국민여행조사에서도 광주는 세종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였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주 지속가능관광을 위해서는 문화셈터,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한국관광 데이터랩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통계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아야 한다”며 “광주 방문객의 다양한 행태를 분석·반영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후 최재현 일본 도카이대 교수와 임택 동구청장이 각각 ‘일본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과 시사점’, ‘광주 동구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관광 현황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일본은 내가 지역 관광의 주인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며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의 어촌문화, 가나가와현 유가와라의 궁목수 투어, 도서관 지역활성화 거점 구축 등 모두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관광자원과 가치의 재정립, 수익창출, 외부와 연계, 지속성 등으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해야 한다. 일상 풍경이 특별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변화가 필수다”고 강조했다.

임택 청장은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중심으로 상권, 인문문화시설이 있지만 동명동 카페거리 등 명소에서 주민 간 갈등, 주차장·소음 문제가 발생했다”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관광을 위해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발족, 문화마을 조성사업 등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리에 요시노리 히로시마현 진세키고원 군수, 정은성 호남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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