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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남도립국악단 ‘예술적 역량’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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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3-1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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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의 2023 정기공연 ‘아버지가 집에 와 계신 날 같은, 국악’이 2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남도소리울림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국악단의 부서별 장르별 예술적 역량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일 첫번째 무대는 기악부가 꾸민다. ‘지휘자 없이, 악보 없이 키 큰 나무숲’이라는 부제의 공연으로, 기악부 단원들이 1년에 걸쳐 공동 작곡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날 22분 간의 러닝타임을 지휘자와 악보 없이 추임새와 발림을 곁들여 연주하는 국악 관현악 산조합주 ‘진양조부터 휘모리까지’를 비롯해 컨템포러리 이면가락 시나위 합주 ‘내가 보이거든 울어라 Hunger Stones’를 들려준다. 기후 위기의 엄중한 상황 앞에 뿌리 깊은 성찰을 거듭하며 1년을 담금질 해 온 창작 작품으로, 단원들의 손길이 묻은 대규모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9일은 창악부의 ‘컨템퍼러리 창극-심봉사, 뺑덕이네 고발사건’을 만나본다. 김수형이 대본을 쓴 작품으로 판소리와 창극 연출에 족적을 남긴 정종임이 연출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작곡가 최덕렬이 음악을 맡았다. 익살과 해학, 질펀한 재담과 현대적 감성의 무대가 어우러진다.

총연출을 맡은 류형선 예술감독은 “과거 전통에 기반해 오늘의 국악이 이루어지듯이, 전남도립국악단의 ‘오늘’은 미래가 기억하고 싶은 새로운 도전들로 가득 차 있는 공간이다”면서 “이 공연을 통해 전남도립국악단의 새롭고 행복한 고뇌의 진가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립국악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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