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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창극으로 부활한 ‘열사 유관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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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11-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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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동실 명창의 ‘유관순 열사가’를 모티브로 탄생한 창극 한편이 무대에 오른다.

향산 주소연 판소리보존회의 제2회 정기발표회 ‘내 이름은 유관순’ 공연이 28일 오후 7시30분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박동실(1897~1968) 명창이 작곡한 창작판소리 ‘유관순가’를 바탕으로 실제 역사와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구성해 소리와 어우러지도록 만든 창작 창극이다.

총감독에 주소연, 극작 및 연출에 박강의, 조연출 김다정, 작곡 김백찬, 안무감독 한명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무대는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6개로 구성된다.

첫 장면은 유관순이 고문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해 어린시절로 돌아간다. 이화학당에서 지내던 시절을 지나 독립운동을 하게 되는 과정, 감옥에서 고초를 치르는 장면 등이다.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나와 김백찬 작곡가의 음악에 맞춰 노래하며 희망적인 분위기로 막을 내린다.

유관순 역에 제12회무진전국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대상 수상자 김준현, 아버지 역에 전국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장영한, 어머니 역에 무형문화재 심청가 이수자 김안순, 유우석·판사 역에 제23회 장보고 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박정후 등 실력있는 신예 및 베테랑 국악인 18명이 출연한다.

총감독을 맡은 주소연 명창은 “오래 전부터 3월1일이 되면 5·18민주광장에서 제자들과 함께 이러한 공연을 마당극처럼 시도해보고 싶었다”면서 “유관순이라는 타이틀로 여는 공연이지만 당시 독립 투사들만 나라를 지켰던 게 아니라 평범하고 힘없는 백성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는 그러한 역사와 정신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이번 공연을 통해 되새겨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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