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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인 창무극 선구자 공옥진 삶과 예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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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1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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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245 특화 프로그램인 ‘레전드 인 광주 아카이빙’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세미나가 25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4층 전일생활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2년째 열리는 ‘레전드 인 광주 아카이빙’은 지난해 호남 서예계의 거목 학정 이돈흥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 데 이어 올해는 1인 창무극의 선구자 공옥진의 삶과 예술 활동에 대해 재조명한다. ‘병.신춤’과 ‘동물춤’ 등 전통을 변이시켜 창조적으로 계승했던 그의 춤은 서민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애환을 달래주었지만 전통무용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형문화재 지정이 늦어져 전수자를 양성하지 못하고 대중에게서 점점 잊혀졌다.

‘레전드 인 광주 아카이빙’에서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이윤선, 광주MBC 윤행석 PD 등이 참여해 그동안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공옥진의 예술 세계와 굴곡진 그의 인생을 재조명해 기록한 저작물을 발표한다.

올해 아카이빙의 저작물은 ‘공옥진, ㅁ·ㅁ으로 비틀어 새긴 남도의 역사’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해당 저작물은 우리나라 근현대를 거치며 시대적 아픔을 겪었던 공옥진이 그 흐름 속에서 고통받던 이들을 위해 어떤 몸짓을 추었는지, 비틀었던 몸짓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에 대해 논한다.

또 생전 자료와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로 재구성한 영상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나승만(목포대학교 명예교수), 지정남(마당극 배우), 최용(전남무형문화재 우도농학보존회 회장)씨 등이 인터뷰에 함께 해 생전 공옥진과의 일화, 그의 창무극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담았다.

저작물과 영상을 바탕으로 열릴 세미나는 이윤선 발표자를 필두로 김도일(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나승만(목포대학교 명예교수), 전인삼(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 등 3명이 패널로 참여해 공옥진과 그의 예술에 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진다.

전일빌딩245 특화 프로그램 관계자는 “공옥진의 1인 창무극은 그의 사후 전수 및 복원사업이 진행됐지만 병.신춤과 동물춤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당사자의 부재로 인해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번 아카이빙을 통해 공옥진의 과거 행보와 예술 활동의 가치가 재평가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62 - 23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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