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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남 미역 부산물’ 광주폴리 소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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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3-11-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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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Re:Folly’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참여작가인 바래(BARE)의 작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최근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Re:Folly’의 하나인 광주폴리 둘레길의 첫 거점 완공과 함께 이와 연계한 시민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11월 2주간 마련된 이번 ‘순환폴리’ 시민참여프로그램과 연계된 ACT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면서 ‘제5차 광주폴리 ’ 참여작가인 바래의 미역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미리 만나는 장이 됐다.

바래는 이번 ‘제5차 광주폴리’ 프로젝트를 위해 전남 미역 생산지를 기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가 및 지역 기업과 협업해 해조류 생분해성 소재가 적용된 공기막 구조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 상에서 바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에 필요한 주요 개념으로 ‘순환’과 ‘공생’에 주목하고,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미역 부산물을 활용한 생분해성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미래전설’ 전시에서 ‘순환 도시’(Circular City)라는 프로젝트로 담아냈다.

공기 주입에 의해 움직이는 키네틱 설치 작품 ‘인해비팅 에어ㅡ파편 A’를 비롯해 신소재인 해조 생분해성 소재가 지닌 잠재성과 현재 진행 중인 환경 친화적이고 실험적인 건축 재료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에어 캡ㅡ해조’, ‘재료 랩’,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상 설치 작업 ‘바닷 속 숨 세포’, 지역 현장에서 발견한 ‘순환’의 의미를 담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 등이 선보여졌다.

바래의 작업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순환’의 개념을 산업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새로운 쓰임으로 연결하고, 사용이 끝난 후 분해가 용이한 재료의 발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바다로부터 얻는 생분해성 건축 재료의 실험은 제5회 광주폴리 ‘순환폴리Re:Folly’에서 공간으로 구축된 ‘에어 폴리’(Air Folly)로 확장될 계획이다.

바래는 “친환경 재료와 구법으로 만들어지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Re:Folly’ 참여 작가로서 지역 현장을 다니면서 미역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난 50년간 산업에서 널리 이용돼 온 플라스틱은 제조와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등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오늘을 반추하고자 해조 생분해성 소재를 소개하는데 작업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젊은 건축가 전진홍, 최윤희 2인 팀인 바래는 공기막 구조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코로나 시기 비상 음압 병동과 같은 이동형 구조물과 변형 가능한 공기 주입형 가구들을 디자인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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