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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품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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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3-1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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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촉감을 느낄 정도로 만져도 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23 ACC 공모 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가 ‘누구나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12월31일까지 열리는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작품은 만져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 모든 작품을 만질 수 있도록 창·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전시관을 잇는 열린 공간인 예술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작가 유지원, 이은정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작품 곁에는 만져도 된다는 안심 문구가 부착돼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열린 공간에 전시된 만큼 문화전당의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촉각 도표 홍보물과 전시물도 제공한다.

문화전당은 지난 1일 광주에 위치한 맹학교인 광주세광학교 학생들과 작품을 만지고 감상하며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크기와 질감을 몸으로 느껴보고 재료를 유추한 후 자신만의 ‘틈’에 대해 생각하며 음식을 만들었다. 시각장애인 대상 전시 감상 프로그램은 내달 31일까지 운영하며, 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가능하다.

또 문화전당은 지난달 청소년 전시연계교육 ‘설치미술가’를 통해 예술가와 학생들의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두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전시장에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설치미술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작품은 전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예술극장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문화전당은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이 되기 위해 장벽 없는 문화 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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