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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민주·인권 가치’ 알릴 전국 음악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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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3-11-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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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음악인들의 축제 ‘제13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이 오는 19일 오후 5시 전남대 용지관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오월음악이 주관하고 광주시와 전남대호남학연구원, ㈜에프에이모스트가 후원하는 올해 오월창작가요제에는 총 134곡이 접수된 가운데 서류와 음원을 기반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총 15곡을 선정했으며, 지난 5일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8팀의 곡이 본선에 진출했다.

1986년 시위 도중 분신해 우리 곁을 떠난 김세진 이재호 열사의 추모곡 ‘벗이여 해방이 온다’의 민중가요 작곡가 이성지가 세월이 지나 벗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인 김명식의 ‘벗이여’, 지금 옆에 존재하는 것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는 우주히피의 ‘지금을 살자’, 민주항쟁 희생자들의 이름 하나 하나를 부르는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THE O의 ‘너의 이름’, 상사의 눈치를 보며 칼퇴근을 못 하는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용연동 라이브의 ‘해 뜨는 퇴근길’, 과거 공안 검사로부터 현재의 정치 검사에 이르기까지 권력을 남용하는 검찰 조직에 대한 비판을 담은 REDCLiNE의 ‘Black Bird’, 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절대 외면하지 말고 웃는 돌처럼 강직하게 맞서가자는 다짐의 노래 집시유랑단의 ‘웃는 돌’, 5·18민주항쟁의 투쟁 정신을 뱃놀이에 빗대어 쓴 곡으로 불의에 지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정신을 담은 목화의 ‘출항’, 깊은 숲의 소리산에서 만난 자유, 사랑, 평화를 담은 이서영의 ‘소리산’ 등 8곡이다.

본선 경연은 윤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포크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태춘과 지난해 대상팀 오후&성지송의 축하 공연도 함께 꾸며진다.

경연 무대는 오월창작가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수상자는 전문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와 더불어 사전 신청한 200여명의 청중평가단이 모바일투표시스템으로 직접 심사에 참여해 합계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가린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1팀), 금상 500만원(1팀), 은상 300만원(1팀), 동상 200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4팀) 등 총 24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총 8곡의 음원은 추후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본선 청중평가단 신청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오월창작가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월창작가요제’는 지난 2010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전국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5·18과 공동체 정신, 진솔하고 개성있는 삶과 사랑 등을 주제로 한 창작곡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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