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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획-‘광주명장’ 10년을 묻다]광주명장 22명 중 대한민국 명장은 6명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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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3-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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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G-명장’의 태동

②지역 명장-대한민국 명장 연계 방안은←

③대한민국 명장이 짚어본 지역명장의 현실

④‘지역 명장 1번지’ 수원시를 가다

⑤전문가 제언



광주명장이 태동한 지 10년이 흐르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22명의 숙련공이 ‘지역명장’의 칭호를 얻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명장’ 반열에 까지 오른 숙련공은 6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원책 강화 등을 통해 지역명장을 대한민국 명장으로까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산업인력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1986년 대한민국 명장 제도가 신설된 이래 지금까지 696명이 대한민국 명장에 올랐다.

지난 1986년 처음 시작된 대한민국 명장은 사단법인이나 단체에서 인정하는 명인·명장과는 혜택과 명예를 견줄 수 없는 정부에서 인정한 숙련공이다.

최고의 기술을 가진 숙련공에게 부여되는 명예로운 칭호인 만큼, 선정되기 까지의 과정도 무척 힘들다.

선정 과정을 보면 먼저, 경력과 이력을 포함, 해당 분야의 기술 개발을 위한 특허, 개선사례, 관련 분야 서적 직필 또는 공공기관 대외활동 현황 등 다양한 항목을 기입하는 공적조서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후보자의 근무처를 실제 방문, 해당 업무 종사 여부 사실관계 확인, 보유 기술에 대해 검증하는 현장 실사 단계로 이어진다.

이게 끝이 아니다. 국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브리핑과 인터뷰 면접을 끝내면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명장 심의·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구조다.

이처럼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대한민국 명장들 가운데 광주지역 출신은 모두 23명이다.

23명은 황문상(기계), 주천택(기계), 조기영(금속·재료·광업자원·화공), 정인순(패션), 정영세(전기·전자·통신·정보처리), 정몽석(기계), 전병원(섬유·산업디자인·서비스), 임종철(건축), 이대원(기계), 유재용(기계조립·관리정비), 송현경(공예), 문제열(금속·재료·광업자원·화공), 마옥천(제과·제빵), 남영숙(공예), 나승욱(기계), 김진숙(섬유·산업디자인·서비스), 김영수(기계), 김국상(공예), 기영락(공예), 고점례(섬유·산업디자인·서비스), 안유성(요리)이다.

그렇다면 이들 중 광주명장 출신은 몇명일까.

불과 6명(정인순·유재용·임종철·남영숙·안유성·마옥천)에 그치는 게 현실이다.

광주명장 제도 태동 이래 배출된 광주명장은 지난해 기준 모두 22명(고경주·오석심·박영기·정종구·한경희·손동진·신경식·장국신·김기표·정인순·유재용·임종철·남영숙·안유성·마옥천·이숙자·이순·마칠석·신지호·김범안·박현·안강훈)이다.

즉, 광주명장 3명 중 1명(27.2%) 만이 대한민국 명장에 까지 오른 셈이다.

그렇다고 광주명장들의 대한민국 명장 도전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매년 광주명장에 도전하는 숙련공들 중 불과 몇 명만이 명장에 오르고 있다”며 “광주명장에 선정된 이들의 최종 꿈이 무엇이겠느냐.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오르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물론, 광주명장에 오르기 까지의 과정도 결코 쉽지 않다. 광주 뿐 아니라 지역명장 선정 기준 자체가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을 상당 부분 준용해서다.

때문에 지역 명장과 대한민국 명장 모두 서류심사 등 전반적인 선정 심사 자체가 까다롭다면 차라리 시간을 더 투자해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하는 것이 더 낫다는 현실적 선택이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지역 출신 한 대한민국 명장은 “일평생 한 분야에 종사하며 익힌 기술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하다”며 “이 같은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대한민국 명장을 선택했고 꾸준히 도전해 결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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