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각장애우 글 솜씨 ‘자웅’…입상작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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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점자도서관(이하 점자도서관)은 2023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장애예술인 문학집 발간작을 위해 ‘제3회 전국시각장애인문학공모전’을 벌인 결과 최우수작 등 입상작을 선정, 최근 발표했다.
점자도서관이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예술인 문학집을 발간하려는데는 시각장애인의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장애인인식 개선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지난 9월6일부터 10월6일까지 문학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공모한 결과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산문 18편과 운문 16편 등 34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우수작과 우수작, 가작 등 운문과 산문에 걸쳐 9편이 입상작으로 가려졌다.
올해 대상작은 선정되지 못한 가운데 최우수상에는 산문부문 서관수(57·대구)씨의 ‘고구마꽃’과 운문부문 이헌진(48·충남 아산)씨의 ‘협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산문부문 우동욱(59·경기 의왕)씨의 ‘봄 씨앗, 가을 씨앗’과 운문부문 정지인(60·부산)씨의 ‘비처럼’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작에는 최우수상 수상작에 30만원, 우수상 수상작에 20만원, 가작(5편) 수상작에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문학성, 독창성, 적절한 어휘 및 언어구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계양 푸른꿈창작학교 교장(전 광주 YMCA 이사장)은 “문학은 상상 가능한 현실이라고 하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통한 상상이기도 하다. 이번 전국시각장애인문학 공모전의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을 보면 문학이 현실을 넘어서게 하는 상상임이 여실하게 나타난다. 전국 규모의 공모여서인지 작품들의 수준이 비교적 높았다”면서 “몇몇 아쉬운 작품들은 정진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입사자들과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점자도서관이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예술인 문학집을 발간하려는데는 시각장애인의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장애인인식 개선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지난 9월6일부터 10월6일까지 문학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공모한 결과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산문 18편과 운문 16편 등 34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우수작과 우수작, 가작 등 운문과 산문에 걸쳐 9편이 입상작으로 가려졌다.
올해 대상작은 선정되지 못한 가운데 최우수상에는 산문부문 서관수(57·대구)씨의 ‘고구마꽃’과 운문부문 이헌진(48·충남 아산)씨의 ‘협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산문부문 우동욱(59·경기 의왕)씨의 ‘봄 씨앗, 가을 씨앗’과 운문부문 정지인(60·부산)씨의 ‘비처럼’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작에는 최우수상 수상작에 30만원, 우수상 수상작에 20만원, 가작(5편) 수상작에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문학성, 독창성, 적절한 어휘 및 언어구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계양 푸른꿈창작학교 교장(전 광주 YMCA 이사장)은 “문학은 상상 가능한 현실이라고 하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통한 상상이기도 하다. 이번 전국시각장애인문학 공모전의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을 보면 문학이 현실을 넘어서게 하는 상상임이 여실하게 나타난다. 전국 규모의 공모여서인지 작품들의 수준이 비교적 높았다”면서 “몇몇 아쉬운 작품들은 정진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입사자들과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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