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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다양성·예술성 ‘북유럽 최신 영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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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3-1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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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의 영화가 국내에 많이 알려진 것과 비교해 북유럽 영화는 여전히 대중에게 생소하다. 낯설지만 그래서 더 흥미로운 스웨덴의 최신 영화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하고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한서문화예술협회가 후원하는 ‘제12회 스웨덴영화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스웨덴영화제’는 2012년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스웨덴의 최신 영화와 트렌드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12회를 맞아 열리는 올해 행사는 더욱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확장하는 총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와 같은 스웨덴 유명 인사들의 삶을 조명한 전기영화부터 소수민족인 사미인의 문화와 스웨덴 퀴어 영화의 역사를 탐색하는 다큐멘터리까지 포함된다.

개막작은 9일 오후 7시30분 산나 렌켄 감독의 ‘코미디 퀸’이 상영된다. 엄마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려는 소녀의 용감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밖에 사미족 여성 예술가 브리타 마라카트 라바의 시적이고 인상적인 이야기 ‘사미 스티치’, 세계 최초의 추상 예술가로 알려진 힐마 아프 클린트에 관한 라세 할스트룀 감독 연출의 전기 영화 ‘힐마’, 스웨덴의 대표 감독 비욘 룬게의 신작 ‘내 모든 사랑을 불태워’, 스웨덴의 퀴어 영화사를 그린 에바 베링의 매력적인 아카이브 필름 ‘편견과 오만-스웨덴 퀴어 영화사’,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관한 전기 영화 ‘아이 엠 즐라탄’, 1895년대 가난에 시달리는 조국을 떠난 스웨덴 이민사의 한 챕터를 엿볼 수 있는 역사 드라마 ‘이민자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의 각본상을 거머쥔 타릭 살레 감독의 ‘보이 프롬 헤븐’, 가난한 이웃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나누려는 소년의 모험담을 그린 가족 드라마 ‘크리스마스 선물’, 제 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블랙코미디 ‘슬픔의 삼각형’ 등 10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개막작 ‘코미디 퀸’의 산나 렌켄 감독과 ‘사미 스티치’의 토마스 잭슨 감독이 영화 상영 후 사전 인터뷰 영상을 통해 20여 분 동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관객들을 위한 영화제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예매만 가능하다. 영화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광주극장 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정보는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지난 1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의 개막을 시작으로 부산 영화의전당, 인천 영화공간 주안, CGV대구아카데미 등 총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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