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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역사민속박물관에서 ‘인문학 산책’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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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3-1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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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인문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2023 박물관 인문학산책’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산책은 ‘왜 인문학을 어려워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의학·철학·예술·문학 등 다채로운 분야를 인문학과 접목해 인문학적 지성과 감성을 폭넓게 함양한다는 취지다.

첫 강좌는 9일 ‘건강하게 살아내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이뤄진다. ‘한국인 백세인: 20년의 변화’의 저자이자 노화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가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 삶을 조언한다.

이어 16일 ‘삶, 동양철학과의 조우’에서는 이향준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최근 펴낸 ‘서(恕), 인간의 징검다리’에서 보여준 도덕적 상상력을 통해 인간 공동체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원리를 새롭게 제시하며, 사유의 힘이 우리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지탱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23일 ‘인간의 삶에 예술을 더하다’에서는 광주교대 교육문화원장을 지낸 정희남 아트센터 대담 관장이 그의 화폭 곳곳에 등장하는 자연 풍경 사이 관통하는 굳건한 생의 의지를 들려준다.

마지막 강연은 30일 ‘시의 언어와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안온북스 대표이자 김수영문학상·대산문학상·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한 서효인 시인이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등 시집에서 보이는 시어를 바탕으로 진솔한 삶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최경화 박물관장은 “세밑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어쩌면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인문학이 잡아주는 삶의 갈피가 아닌가 한다”면서 “박물관 인문학산책을 통해 경외하는 삶의 모습 앞에서 다시금 숨 고르기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 수강생 정원은 100명이며,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누리집(www.gwangju.go.kr/gjhfm)을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62-613-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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