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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미술, 베트남에 전파…예술계 교류 촉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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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3-11-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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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광주 작가를 알리기 위한 전시가 마련돼 진행 중이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광주의 미술문화 및 작가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3 문화도시광주’전을 지난 3일 개막, 오는 30일까지 하노이 소재 베트남국립미술관에서 ‘풍류, 한국의 멋’(The Melody of Korean Art)이라는 주제로 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출품작은 한국의 풍경과 유머,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회화 및 조각 등 36점.

이번 베트남전은 K-컬처로 ‘한류’에 큰 주목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하노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한국’을 적극 홍보하면서 광주의 작가를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가교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예술의 일면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베트남 예술과의 활발한 교류의 단초가 될 이번 전시에는 윤남웅 이형우 표인부 김병택 김성남 이인성 다음 김창덕 등 7명이 출품했다. 출품작가들은 각각 자신의 한국적 정서를 물씬 풍기는 예술 세계를 개성있게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다. 다음 김창덕은 ‘도산의 달밤에 매화를 읊다’라는 명칭으로 개막퍼포먼스를 펼쳐 전시 관람 온 하노이 시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3일 열린 개막식에는 최승진 베트남 한국문화원장, 원광석 하노이한국어교육원장, 홍선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회장을 비롯해 하노이 한인회 등 주베트남 한국대표기관에서 대거 참석했다고 한다. 특별히 전 주한 베트남 대사들인 응우옌 푸 빈(Nguyen Phu Binh), 팜 티엔 반(Pham Tien Van), 레 반 크(Le Van Cu), 응우옌 득 키엔(Nguyen Duc Kien)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트남 유명화가 타잉 쯔엉(Thanh Chuong), 당 쑤언 호아(Dang Xuan Hoa), 홍 비엣 둥(Hong Viet Dung) 등이 참석해 한국과의 교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축사를 한 응우옌 푸 빈 대사는 1992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수교하면서 최초의 한국 주재 베트남 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지난 30여년 간 경제, 외교,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둘도 없는 동반자로 성장해왔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축사를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최승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베트남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국립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하게 된 것 자체도 양국의 성공적인 문화적 교류의 상징이라며 광주시립미술관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준기 관장은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된 것은 무척 영광스럽다. 베트남과 한국은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류 콘텐츠 열풍의 현장에서 광주시립미술관이 한국 전시를 선보이게 돼 무척 설렌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하노이 현지에서 작은 울림으로서 한국 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한편, 앞으로 작가교류 등 베트남 문화예술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광주’전은 2012년부터 광주시립미술관이 해외에서 마련하고 있는 국제전으로, 그동안 중국 북경·광저우,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 대만, 태국, 프랑스 파리 등에서 전시를 진행해왔다. 전시는 각 지역의 문화예술 기관들과 협력망을 넓혀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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