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영통신과 문화콘텐츠 발전 협력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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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사인 텔콤(Telekomunikasi Indonesia)이 광주시와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나간다.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3 광주 에이스페어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사인 텔콤의 Ikhsan (전)수석부회장 및 Yusmansyah 부사장을 초청했다.

텔콤은 인도네시아법에 따라 설립된 인도네시아 국영 정보 통신 기술사다. 동남아 10개국 및 남아프리카 전역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약 1억 6500만 원의 이용자를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텔콤의 이번 광주 방문은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광주시-텔콤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방문 동안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OTT 플랫폼 공급망 확보,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내 스튜디오를 활용한 콘텐츠 공동 제작 방안 등을 모색했다.

텔콤은 광주의 애니·게임·음악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2023 광주 에이스페어 △WAF(광주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 등에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텔콤 Ikhsan 부사장은 “이번 방문 일정 동안 광주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광주의 문화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및 협력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인도네시아 통신회사 텔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OTT플랫폼 및 멀티미디어를 핵심 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광주 콘텐츠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정보문화진흥원은 오는 11월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문화콘텐츠산업발전을 위한 광주시-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간 MOU 체결 등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