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상상하다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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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강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제4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16일 오후 1시30분 과학관 상상홀에서 연다.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는 인공지능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오딧세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융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1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이 작곡한 곡과 사람이 작곡한 곡을 들어보며, 어떤 곡이 인공지능의 곡인지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다.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을 찾아 듣는 재미와 더불어 광주첼로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문화와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김경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김 교수는 유튜브 채널 ‘김경수 교수의 K-창의 미디어’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 인원은 120명으로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인공지능관 관람권 및 인공지능 도서 등 다양한 행사 기념품도 제공된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챗GPT 등 인공지능의 영역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미래생활 속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상상하고 창의적 발상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62-960-6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