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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기하고, 영화 만들고’…장애인 문화 향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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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3-09-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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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이 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로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편견과 차별없이 권리와 존엄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광주장애인복지관협회와 생활권 내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문화향유 확대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복지관은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구장애인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 엠마우스복지관 등 협회 소속 7곳이다.

이들은 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 기획, 운영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서구장애인복지관과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각각 인형극과 영화제작이 한창이다.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인형극단-늘봄’ 프로그램을 지난 6월2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총 20회차로 진행 중이다. 그림자 인형극과 손인형극의 형식으로 본인의 캐릭터를 봉제인형으로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인형극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6월19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총 21회에 걸쳐 시민들의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편의 단편영화 제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에스더씨는 “장애인은 항상 도움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과거 인형극 공연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과거 경험을 계기로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주연 역할을 맡은 정기림씨는 “어릴 때부터 연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현재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합창단, 앙상블, 단편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다”면서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은 한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하여 촬영하는 게 힘이 들지만, 서로 독려해주며 함께하니 재밌고 만족감이 높다”고 말했다.

황풍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동권을 고려한 생활 거점공간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풍요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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